[스포츠W 임가을 기자] ‘패스트 라이브즈’와 경합한 ‘추락의 해부’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거머쥐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추락의 해부’가 각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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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락의 해부 스틸 [사진=스튜디오 디에이치엘] |
‘추락의 해부’는 다툰 후 집을 나선 남편이 추락사한 상태로 발견되고, 용의자로 몰리게 된 작가 산드라의 이야기를 그린 법정 드라마 영화. 지난해 제76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추락의 해부’의 연출을 맡고, 연인과 각본을 공동 집필한 쥐스틴 트리에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제 중년의 위기에서 이렇게 상을 받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모든 배우가 각본을 생동감 있게 연기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국계 셀린 송 감독과 한국 제작사 CJ ENM이 협업한 영화로, 각본상 후보에 올라 관심을 모았던 ‘패스트 라이브즈’는 수상이 불발됐다. 같은 부문에는 ‘바튼 아카데미', '마에스트로', ‘메이 디셈버’가 노미네이트 됐다.
한편, ‘패스트 라이브즈’는 12살 어린시절 헤어진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24년의 시간이 지나 뉴욕에서 재회한 후 벌어지는 애틋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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