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영 트롯맨 중 임영웅이 노래 1위, 난 8~9등 정도?" 솔직 입담 과시

김지연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1 10: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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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TV 김지연 기자] ‘전현무계획3’ 전현무-곽튜브가 ‘먹친구’ 박서진과 함께한 먹트립으로 시청자들의 식도락을 제대로 책임졌다.

 

20일(금)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19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장구의 신’ 박서진이 포천에서 춘천까지 이어지는 ‘포춘’ 먹트립에 나선 하루가 공개됐다. 이들은 1급수 강에서 잡은 쏘가리회-매운탕을 시작으로, 수도권 TOP5 만두전골-파전 맛집, 전국 3대 탕수육 맛집까지 섭렵하며 꽉 찬 먹방과 토크를 완성했다.

 

▲ 20일 방송된 '전현무계획3'의 포천 여행 편. [사진=채널S, MBN, SK브로드밴드]

 

이날 포천에 뜬 전현무는 “요즘 너무 춥다. 우리 집은 나 혼자라 시베리아”라며 ‘새신랑’ 곽튜브 앞에서 외로움 섞인 농담을 던져 짠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그는 민물고기의 성지로 통하는 포천의 명물 맛집으로 곽튜브를 이끌었다. 식당에 도착한 전현무는 “사실 민물고기에 트라우마가 있다. 예전에 먹었을 때 물내, 흙내가 너무 심했다”며 망설였다. 이때 식당 사장님이 등장해 “우리 가게는 ‘라면 대표’ 농○ 심춘호 회장님과 이경규 씨도 단골”이라고 귀띔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전현무는 조심스레 쏘가리회와 매운탕을 맛봤고, “엄청 구수하다. 국물이 미(味)쳤다”며 감탄을 폭발시켰다.

 

'민물고기 트라우마'를 씻어준 먹방 뒤, 두 사람은 ‘먹친구’ 박서진과 만났다. 박서진과 초면인 전현무는 “‘아침마당’을 보고 원래부터 ‘장구의 신’을 알고 있었다”며 반가워했다. 그러자 박서진은 “그때와는 얼굴이 바뀌었죠?”라고 자진납세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과거사진이 떴는데 성형을 안했다고 하면 죄짓는 것 같아서 다 밝혔다. 지금까지 (성형 비용으로) 1억 원 넘게 쓴 것 같다. 눈 수술만 세 번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유쾌한 분위기 속, 세 사람은 하루에 만두를 3500개나 빚는 만두전골 맛집으로 향했다. 깊은 육수의 만두전골과 피자처럼 두툼하게 튀겨낸 해물 파전이 상에 오르자, 감탄과 젓가락질이 동시에 쏟아졌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행사비가 예전에 비해 얼마나 차이가 나냐?”고 슬쩍 물었다. 박서진은 “무명 때는 무대만 있으면 가서 노래 부르고 차비로 10~20만 원 받았다. 지금은 그때보다 200배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그러면 다 얘기한 건데? 우리가 산수도 못하는 줄 아냐?”며 웃었다. 순간 얼굴이 붉어진 박서진은 “비수기 때는 단가를 낮춘다”고 부연 설명해 전현무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식사 후, 세 사람은 포천시 이동면으로 이동했다. 전현무는 “우린 이동에 왔다고 ‘이동 갈비’를 먹지 않는다”면서 전국 3대 탕수육 맛집으로 안내했다. 이때 곽튜브는 “지난번에 갔던 ‘전현무계획’ 대구 탕수육 맛집에 아내, 처제랑 함께 갔었다”고 밝혀 새신랑의 스윗 면모를 뽐냈다. 식당에 도착한 이들은 탕수육, 라조육, 간짜장, 짬뽕을 주문해 폭풍 먹방을 펼쳤다. 그러다 전현무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어부 일을 했었냐?”고 물었고, 박서진은 “어머니가 암에 걸리셔서 아버지와 함께 배를 탔다”고 답했다. 이어 박서진은 “그런데 아버지가 내가 가수의 꿈을 포기하면 죽어서도 눈을 못 감을 것 같다고 하셨다. 그때부터 (무대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나갔다”고 가수가 된 사연을 털어놨다. 전현무는 “효자다. 그래서 어머니 팬들이 더 응원해주시나 보다”라며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냈다.

 

박서진의 연애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전현무는 “32년간 모태솔로라고 하던데?”라고 운을 뗐고, 박서진은 “제가 눈치가 없는 것 같다. 여자분들이 신호를 줘도 잘 모른다. 약속을 잡았다가 나가기 싫어서 펑크 낸 적도 있다”며 자기반성을 했다. 뒤이어 “요즘 영 트롯맨이 많은데 본인은 몇 등 정도 될 것 같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그는 “열 손가락 안에는 들 것 같다. 8~9등 정도?”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라이벌은 누구냐?”라는 물음에는 “노래는 (임)영웅이 형이고, 말솜씨는 이찬원을 못 따라간다. 춤은 박지현, 퍼포먼스는 제가 장구가 있으니까 1등?”이라고 구체적으로 답했다. 이에 전현무가 “손태진은 언급도 안 하냐?”며 떠보자, 박서진은 “형의 머리를 갖고 싶다. 6개국어를 하니까”라고 답해 현장을 뒤집어 놨다.

 

박서진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포춘’ 먹트립 1탄이 유쾌하게 마무리 된 가운데,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포춘 트립’의 두 번째 여정인 춘천으로 향한 전현무-곽튜브의 모습이 포착돼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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