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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영(왼쪽)과 정윤지(사진: KLPGT)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둘째 날 경기에서 이 대회 초대 챔피언 박지영(한국토지신탁)과 정윤지(NH투자증권)가 공동 선두에 나섰다.
정윤지는 12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클럽72의 하늘코스(파72/6,648야드-예선, 6,685야드-본선)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 박지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박지영과 정윤지는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공동 3위 김서윤(등록명: 김서윤2, 셀트리온)과 조아연(한국토지신탁)에 한 타 앞선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2022년 이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던 박지영은 이로써 2년 만에 대회 정상 탈환을 바라보게 됐고, 같은 해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수확했던 정윤지는 2시즌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박지영은 경기 직후 "어제 오늘 굉장히 샷 감도 괜찮았고 퍼트 감도 저번 주보다 훨씬 나아서 좀 더 안정적인 플레이를 했다."며 "샷 감이 좋다 보니까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해서 기회를 더 많이 만들자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했는데 그게 잘 맞아 떨어져서 스코어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또 발목을 붙잡지 않도록 너무나 공격적인 플레이는 하지 않으려 한다."며 "최대한 영리하게, 실수는 최대한 줄이면서 플레이를 해보겠다."고 정상 탈환을 향한 경기 운영 전략을 밝혔다.
정윤지는 "오랜만에 좋은 타수로 좋은 성적으로 끝낼 수 있어서 개운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샷도 퍼터도 합이 잘 맞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린 상태가 무척 좋은 것 같다. 스피드도 빠르고..."라며 지난 이틀간 자신의 경기력과 코스 컨디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윤지는 남은 3,4라운드 경기 전략에 대해 "내일과 모레 어떻게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은 딱히 없고 그 순간에 집중하고 캐디 오빠와 상의 하면서 치다 보면 좋은 오늘과 어제같이 좋은 성적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자신의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이자 클럽72 코스 레코드 타이(비공인) 기록인 9언더파 63타를 치며 공동 선두였던 윤이나(하이트진로)는 이날 2타를 잃고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16위로 3라운드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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