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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을 선봉으로 내세운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꺾고 2026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에 진출,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3단식 2복식)에서 인도네시아에 3-1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나섰던 안세영이 이날도 선봉장으로 나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6위)를 2-0(21-19 21-5)으로 완파,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이어 복식에 나선 여자복식 세계 3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페브리아나 드위푸지 쿠수마-아말리아 차야 프라티위(27위) 조를 상대로 88분간 접전을 펼친 끝에 2-1(21-16 19-21 21-15) 승리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세 번째 단식에 나선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이 탈리타 라마다니 위리야완(63위)에게 0-2(19-21 19-21)로 패했지만 이어진 복식에서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레이첼 알레시아 로즈-페비 세티아닝룸(15위) 조를 2-0(21-16 21-18)으로 제압,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2010년과 2022년 두 차례 우버컵 정상에 올랐던 한국은 이로써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던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조별리그 스페인, 불가리아, 태국전에서 치른 15경기를 모두 승리한데 이어 이날도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무난한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한편, 우버컵은 2년마다 개최되는 대회로,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머스컵)와 더불어 배드민턴 단체전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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