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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슈가글라이더즈 강경민(사진: KOHA)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SK슈가글라이더즈가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삼척시청에 승리, 통합 3연패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냈다.
SK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 삼척시청에 24-23, 짜릿한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정규리그에서 21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한 이후 지난 달 30일 챔프전 1차전에서 삼척시청에 6골 차로 지면서 시즌 22경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했던 SK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들며 챔프전 승부를 일단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전반을 13-13 동점으로 마침 SK는 후반 초반은 삼척시청 이연경, 정현희에게 연속 골을 허용하며 14-17로 끌려갔지만 정현희의 2분간 퇴장으로 만들어진 기회에서 강경민과 최지혜의 연속 득점으로 17-18로 추격했고, 종료 4분여를 남기고 강경민의 돌파에 이은 슈팅이 골로 22-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경기 종료 20여 초를 남기고 김하경이 측면에서 시도한 슈팅이 삼척시청의 골망을 가르면서 한역전에 성공한 SK는 이후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냈다.
이날 혼자 7골과 9개 도움을 기록하며 SK가 기록한 24골 가운데 16골에 직접 관여하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SK 강경민은 챔프전 2차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강경민은 "1차전에 졌기 때문에 쉽지 않을 거라 생각은 했는데 2연패를 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서 이길 수 있었다. 박조은 선수가 마지막 슛을 막았던 순간 저도 모르게 감정이 벅찼다. 정말 뛰고 싶어도 3차전이 마지막이니까 서로 최선을 다하겠지만, 우리 팀이 조금 더 최선을 다해서 승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SK와 삼척시청이 맞붙는 챔프전 3차전은 오는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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