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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진서(사진: KLPG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04년생 신예 양진서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점프투어(3부투어)에서 첫 우승을 수확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세 번째 출전한 드림투어(2부 투어) 대회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양진서는 19일 대구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3 SBS골프 드림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2차전'(총상금 7천만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전날 1라운드 스코어(6언더파 66타)와 합산한 최종 합계 스코어에서 13언더파 131타를 기록, 이날 하루에만 두 개의 이글을 잡아내며 10타를 줄인 이수진(등록명: 이수진3, 큐캐피탈)과 양아연, 김나영(이상 11언더파 133타) 등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천50만 원.
지난 달 ‘KLPGA 2023 솔라고 점프투어 11차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KLPGA 주관 대회에서 첫 우승을 수확하며 정회원이 된 양진서는 이로써 점프투어 첫 우승 이후 불과 한 달여 만에 드림투어마저 제패, 내년 1부 투어인 KLPGA투어 입성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됐다.
양진서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오빠와 아버지를 따라 간 연습장에서 처음 채를 잡았다. 취미로 골프를 시작했는데, 주위에서 선수 권유를 받고 조금씩 대회에 참가하면서 경험을 쌓아가다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중학교 3학년 때 출전한 '제35회 인천광역시장기 및 제3회 드림파크CC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에서 아마추어로서 첫 우승을 이뤄낸 양진서는 이후 함평골프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전라남도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해 3월 'KLPGA 2023 제1차 준회원 선발전'을 통해 준회원으로 입회한 양진서는 입회 후 처음 출전한 점프투어 1차 대회(1차전~4차전)와 2차 대회(5차전~8차전)를 통틀어 톱10에 한 차례 이름을 올리고, 이렇다할 성적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양진서는 3차 대회 들어 'KLPGA 2023 솔라고 점프투어 9차전'에서 4위를 차지한 데 이어 'KLPGA 2023 솔라고 점프투어 10차전'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고, 일주일 뒤 열린 11차전에서 마침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뒤 12차전에서도 3위에 오르며 정회원이 됐다.
그리고 무대를 드림투어로 옮긴 지 불과 3개 대회 만에 첫 드림투어 우승 트로피마저 들어올리며 상금 순위 경쟁에 처음으로 뛰어들었다. 남은 드림투어 성적에 따라 상금 순위 20위 진입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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