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김지연 기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홍인규가 중국 연길에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 변신을 감행한다. 독박 면제권을 향한 과감한 선택으로 장동민에게 머리카락을 맡긴 가운데, 숨겨진 모발 이식 흔적까지 공개되는 예상 밖의 상황이 펼쳐진다.
오는 10일 밤 9시 방송되는 채널S·E채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9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중국 연길의 특별한 먹거리를 즐기는 한편, 여행 도중 즉석에서 미용실을 여는 기상천외한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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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박투어'. [사진=채널S, E채널] |
이날 멤버들은 장동민이 자신 있게 추천한 연길의 보양식을 맛보며 현지의 매력을 만끽한다. 푸짐한 음식 앞에서 즐거운 대화가 이어지던 중 홍인규가 미국에서 날아온 한 통의 편지를 소개한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독박투어’를 꾸준히 시청해 온 애청자다. 그는 아내가 산후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프로그램을 보며 이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밝히며 멤버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한다.
따뜻한 사연에는 홍인규를 위한 특별한 부탁도 담겨 있다. 방송에서 자신의 이야기가 소개된다면 자주 독박에 당첨되는 홍인규에게 ‘시청자 특별 소원권’으로 독박 면제권을 제공해 달라는 요청이다.
팬의 응원에 훈훈한 분위기가 형성되지만, 김준호는 곧바로 뜻밖의 조건을 제시한다. 홍인규에게 면제권을 그냥 줄 수는 없다며 오랫동안 기른 머리카락을 자르는 대가로 혜택을 주겠다고 선언한 것.
김준호는 개그맨이라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물해야 한다는 명분까지 내세우며 홍인규의 선택을 재촉한다. 이에 홍인규는 고민하는 기색 없이 거래를 받아들인다. 무려 1년 반 동안 길러온 장발을 정리하기로 결심한 그는 단순한 이발이 아닌 새로운 이미지로의 변신을 요구한다. 특히 “오디세우스 전사의 느낌이 나도록 잘라 달라”는 독특한 주문으로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데 홍인규의 머리를 책임지겠다고 나선 사람은 다름 아닌 장동민이다. 장동민은 어린 시절부터 미용사를 꿈꿨다며 뜻밖의 이력을 공개한다. 자신의 손재주에 대한 자신감까지 드러내면서 홍인규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직접 완성하겠다고 나선다.
유세윤 역시 장동민의 실력을 뒷받침하는 증언을 내놓는다. 대학 시절 장동민에게 직접 머리를 맡긴 적이 있다며 과거의 경험을 털어놓는 것. 이렇게 중국 연길 한복판에 일명 ‘장동민 살롱’이 문을 연다.
홍인규는 그동안 애지중지 길러온 머리카락을 장동민의 손에 맡기고 의자에 앉는다. 장동민은 자신만만하게 헤어컷을 시작하고, 멤버들은 홍인규가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지켜보며 기대와 걱정이 뒤섞인 반응을 보인다.
그러던 중 뜻하지 않은 장면이 포착된다. 머리카락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홍인규가 과거 받았던 모발 이식 시술의 흔적이 드러난 것.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도 홍인규는 태연하게 반응하며 특유의 유쾌함을 잃지 않는다. 민망할 법한 순간마저 웃음으로 넘기는 홍인규의 모습이 짠내 나는 재미를 더한다.
우여곡절 끝에 이발이 마무리되자 홍인규는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멤버들 앞에 선다. 1년 반 동안 유지해 온 장발 대신 강렬한 분위기의 헤어스타일을 장착한 홍인규는 현지의 거친 상남자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을 뽐낸다.
달라진 외모에 잔뜩 몰입한 그는 “니 내 누군지 아니?”라는 대사와 함께 능청스러운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웃음을 터뜨린다. 직접 스타일을 완성한 장동민은 자신의 솜씨에 만족감을 감추지 못한다. 그는 결과물을 두고 영국에 출품해도 손색없는 작품이라고 자평하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홍인규가 밤길을 혼자 걸어도 누구 하나 쉽게 건드리지 못할 것이라는 농담까지 덧붙이며 새롭게 탄생한 헤어스타일의 강렬함을 강조한다. 독박 면제권 하나를 위해 오랜 시간 기른 머리를 과감히 포기한 홍인규와 미용사로 변신한 장동민의 조합이 어떤 웃음을 만들어낼지 궁금증이 커진다.
특히 이번 에피소드는 미국 애청자가 전한 따뜻한 응원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힘을 얻었다는 시청자의 진솔한 사연이 멤버들의 엉뚱한 제안과 만나 예상치 못한 이벤트로 이어진 것. 과연 홍인규가 장동민의 손길을 거쳐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했을지, 다섯 멤버가 연길에서 펼칠 또 다른 유쾌한 이야기는 무엇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독박투어'는 지난 2023년 첫 방송을 시작해 절친 개그맨 5인방의 유쾌한 케미와 입담 그리고 게임을 통해 망가지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으로 고정팬을 양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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