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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움가드너의 펀치를 막아내고 있는 신보미레(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신보미레(신길권투체육관)가 '세계 프로복싱의 성지'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프로복싱 3대 메이저 기구(WBA, IBF, WBO) 여자 슈퍼페더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알리시아 바움가드너(미국)에 판정패,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신보미레는 18일(한국시간) 열린 WBA·IBF·WBO 여자 슈퍼페더급 통합 타이틀 매치(3분 10라운드)에서 바움가드너에 0-3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92-98, 92-98, 91-99)를 당했다.
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친 신보미레는 6라운드 들어 날카로운 크로스와 어퍼컷을 챔피언의 안면에 적중시켰고, 7라운드에도 거센 펀치 러시로 챔피언을 압박했지만 바움가드너는 노련하게 잽으로 거리를 유지하면서 들어오는 신보미레에게 정확한 카운터 펀치를 적중시키면서 포인트 면에서 시종 유리한 경기를 펼쳤다.
마지막 10라운드 종료를 울리는 공이 울릴 때까지도 치열한 난타전을 이어갔지만 신보미레의 주먹보다 바움가드너의 주먹이 더 높은 정확도로 점수를 쌓았다.
결국 채점을 맡은 세 명의 심판은 6~8점 바움가드너의 우세 판정을 내렸다.
이로써 신보미레의 프로 통산 전적은 26전 19승 3무 4패(10KO)가 됐다.
현 WBA 아시아 라이트급 챔피언인 신보미레는 비록 이번 경기에서 패했지만 지치지 않는 체력과 투지를 보여주면서 깊은 인상을 남겨 향후 현 체급인 라이트급이나 슈퍼페더급에서 세계 타이틀 재도전 기회를 노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타이틀을 지켜낸 바움가드너는 통산 18승 1패(7KO)가 됐고, 경기 직후 주니어 웰터급 통합 챔피언 케이티 테일러를 다음 상대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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