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박예지·서어진·신다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R '6언더파' 공동 선두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6 20:44:12
▲ 박예지(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예지(KB금융그룹), 서어진(대보건설), 신다인(요진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반기 첫 대회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첫 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들은 6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6,76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쳐 5언더파 67타를 친 공동 4위 그룹(강수은, 강채연, 이지현, 서교림)에 한 타 앞선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달 롯데오픈에서 데뷔 첫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예지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박예지는 2024년 이 대회에서 톱10(공동 8위)을 기록한바 있다. 

 

롯데 오픈 이후 약 한 달 만에 데뷔 첫 우승 도전의 발판을 다시 마련한 박예지는 1라운드 경기 직후 "날씨가 덥고 습해 체력적으로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뒤 "아이언 샷이 가장 좋았다. 그린을 크게 벗어나는 샷이 거의 없었고, 벗어나더라도 그린 주변에 위치해 파 세이브가 어렵지 않았다. 덕분에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곧 돌아봤다. 

 

폭염 속에 앞으로 사흘간 경기를 이어가야 하는 박예지는 "얼음팩과 선풍기 등을 활용해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면서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서어진(사진: KLPGT)

 

서어진은 이날 이번 대회 첫 이글을 잡아낸 것을 포함해 버디 5개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2021년 데뷔 후 아직 첫 우승이 없는 서어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첫 우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서어진은 2024년 이 대회에서 단독 5위를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서어진은 경기 직후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해서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지만 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남은 라운드도 지금의 흐름을 잘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린 공략이 잘 되면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고, 5m 이내의 버디 퍼트도 대부분 성공했다. 퍼트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이날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서어진은 남은 라운드 운영에 대해 "무엇보다 체력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컨디션을 잘 회복해 하루하루 버틴다는 생각으로 플레이 하겠다."고 밝혔다. 

 

신다인은 이날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지난해 데뷔 첫 우승을 기록했던 신다인은 이로써 통산 두 번째 우승을 향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 신다인(사진: KLPGT)

 

신다인은 경기 직후 "어제 공식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그린 경도와 코스 상태를 보고 이번 대회는 전체적으로 스코어가 잘 나올 것 같다고 생각했다. 실제 경기에서도 그린이 부드러워 아이언 샷을 핀 가까이에 붙일 수 있었다. 퍼트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샷이 워낙 좋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자신의 플레이를 복기했다. 

 

이어 그는 "100m 이내 웨지 샷의 거리감과 방향성이 매우 좋았다. 덕분에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고, 퍼트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음에도 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신다인은 남은 라운드 운영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 관리다. 제주도 특유의 무더위와 습도로 체력 소모가 큰 만큼 컨디션 관리에 신경 쓰려고 한다."고  밝힌 뒤 "주말에는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변화하는 날씨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그린이 공을 잘 받아주는 코스 특성을 활용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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