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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팅을 준비하는 리디아 고(사진: AP=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리디아 고(뉴빌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개막 2연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리디아 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면서 6언더파 65타를 쳐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정상에 오르며 2022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14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 LPGA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한 리디아 고는 이로써 시즌 개막 2대 대회 연속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한국 국적 선수 가운데는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린 '루키' 강민지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강민지는 미국 조지아주의 트루엣 매코널 대학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지난해 LPGA 투어의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상금 랭킹 5위에 올라 올해 LPGA 투어 시드를 따내면서이날 LPGA투어 데뷔전을 치렀다.
강민지는 L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데뷔전이었지만 생각 만큼 긴장되지는 않았다"며 "연습 라운드 때 바람이 불어 대비했는데 오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한국 선수들도 많이 만났는데 내가 미국에서 프로 전향을 했기 때문에 사실 많은 한국 선수들을 잘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출신의 루키 가운데 이소미는 이날 더블 보기 한 개와 버디 2개, 이글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4위로 출발했고, 성유진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진희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7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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