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내 골프장들이 그린피 인하 등 가격 경쟁에 나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감소세를 나타낸 반면, 일본 직영 골프리조트는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골프 통합 플랫폼 엑스골프(XGOLF)를 운영하는 쇼골프가 21일 밝혔다.
이는 2025년과 2026년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XGOLF 골프장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쇼골프가 일본에서 직접 운영하는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와 아카미즈골프&온천리조트의 올해 1~8월 합산 예약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62.6% 증가했다.
국내 골프시장이 가격 경쟁을 통해 이용객 확보에 나서는 사이, 일본 골프여행은 엔화 약세에 따른 비용 부담 완화와 골프·숙박·온천을 결합한 여행 상품을 앞세워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국내 골프시장은 그린피 조정과 특가 상품 확대 등을 통해 골퍼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골프장 간 가격 경쟁이 심화하면서 다양한 가격대의 라운드 상품이 공급되고 있지만, 쇼골프의 예약 데이터에서는 전년 대비 예약 감소세가 확인됐다.
엑스골프(XGOLF)를 통한 올해 1~9월 국내 골프장 예약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줄었다.
다만 이는 엑스골프(XGOLF) 플랫폼에서 집계된 수치로, 국내 골프시장 전체의 예약 감소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쇼골프 관계자는 "국내 골프장들이 그린피 인하와 특가 상품 확대를 통해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골퍼들의 선택 기준은 단순한 라운드 비용을 넘어 여가 경험과 만족도까지 다양해지고 있다"며 "최근 엔저에 따른 비용 부담 완화 역시 일본 골프여행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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