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멕시코 출신의 미녀 파이터로,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을 지낸 알렉사 그라소가 5년 만에 다시 만난 메이시 바버를 상대로 펀치에 이은 서브미션이라는 인상적인 피니시 장면을 연출하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라소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29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시 클라이멋 플레지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의 코메인 이벤트로 펼쳐진 플라이급 경기에서 1라운드 2분 42초경 원투 펀치에 이은 오른손 펀치로 바버를 다운시킨 뒤 곧바로 쓰러진 바버의 목을 감고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 기술을 시도했습니다.
이때 경기를 진행하던 주심은 바버가 의식을 잃은 상태임을 확인하고 곧바로 경기를 중단시켰고 최종적으로 KO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지난 2021년 UFC 258 대회에서 있었던 첫 맞대결에서 한 수 위의 타격을 뽐내며 판정승을 거뒀던 그라소는 5년 만에 다시 만난 바버에게 더욱 더 확실한 기량의 차이를 확인시켰습니다.
이로써 그라소는 종합 격투기 통산 전적 17승 1무 5패, UFC 전적 9승 1무 5패를 기록했습니다.
그라소가 바버를 KO시킨 경기는 이번 대회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됐습니다.
그라소는 현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와의 4차전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라소는 셰브첸코와 세 차례 타이틀전을 치르며 1승 1무 1패를 기록중입니다.
5년 만에 다시 만난 바버를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둔 그라소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몇 번 더 이겨야 다시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을진 모르겠다”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훈련하고, 승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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