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로공사 타나차(사진: KOVO)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선두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도로공사는 20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20 38-36 25-20)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한 도로공사는 승점 3을 추가하면서 21승 9패 승점 59를 기록, 2위 현대건설(18승 11패 승점 53)과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렸다. GS칼텍스와 신즌 상대 전적에서도 3승 2패로 앞서 나갔다.
반면 2연패에 빠진 GS칼텍스는 15승 15패 승점 45로 4위에 머물렀다.
도로공사는 이날 블로킹에서 17-로 압도한 것이 승리의 바탕이 됐다.
1세트를 먼저 내준 뒤 2세트를 따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도로공사는 승부처였던 3세트듀스 승부에서 35-36으로 뒤져 세트를 내줄 위기에서 타나차 쑥쏫(등록명: 타나차)의 블로킹으로 다시 듀스를 만든 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오픈 공격으로 전세를 뒤집고 매치 포인트 상황을 만들었다. 그리고 타나차가 퀵 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 지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4세트 19-18로 앞선 상황에서 타나차의 속공으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타나차의 서브 때 23-18까지 달아나며 승세를 굳혔다.
도로공사는 모마(31점)와 타나차(21점)가 51점을 합작하며 팀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김세빈, 배유나(이상 14점), 김세인(13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팀의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특히 미들블로커 김세빈은 혼자 7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통곡의 벽'의 면모를 과시했다.
GS칼텍스는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9점, 레이나 도코쿠(등록명: 레이나)가 27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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