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이일용 기자]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브랜드 ‘앨리스랩(Alley's Lab)’이 지난달 31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6 제1차 서울약사학술제 & 팜엑스포(PHARM EXPO)’에 참가해 부스 전시와 학술 강연 일정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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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앨리스랩(Alley's Lab) |
서울약사학술제는 약학계 최신 학술 정보와 바이오·헬스케어 유통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대규모 행사다. 앨리스랩은 이번 전시를 통해 약국 전용 라인업을 선보이는 한편, 브랜드 학술 자문인 김태은 약사의 강연을 통해 차별화된 제형 기술력을 공개했다.
이날 김 약사는 ‘SEDS(Self-Emulsifying Delivery System·자가유화 약물전달시스템) 공법이 적용된 하이퍼셀 코엔자임Q10’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약사는 “코엔자임Q10과 같은 지용성 원료는 체내 흡수율을 극대화하는 제형 설계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향후 건기식 시장에서는 원료의 단순 함량을 넘어 고도화된 체내 전달 기술(DDS) 접목 여부가 제품의 본질적인 진입장벽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앨리스랩의 독특한 B2B(기업 간 거래) 확장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앨리스랩은 약국 시장 진출 이후 약 1년 만에 유료 정회원 약사 2,500명을 돌파했다. 사측은 제품을 일방적으로 납품하는 전통적인 유통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약사들에게 필요한 학술 데이터와 임상 교육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묶어 제공한 ‘인프라 록인(Lock-in)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앨리스랩은 전국 약사 대상의 전용 학술방을 운영하며 건기식 관련 연구 논문, 임상 데이터, 시장 트렌드, 복약 상담 가이드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 김태은 약사를 학술 자문으로 영입한 것 역시 이러한 온·오프라인 학술 콘텐츠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앨리스랩 관계자는 “시장이 정밀화·전문화됨에 따라 제품력 못지않게 유통 채널인 약사의 전문 상담 역량이 브랜드 성장의 핵심 지표로 부상했다”라며 “이번 학술제 참가를 계기로 약사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근거 중심의 데이터 마케팅을 강화해 약국 유통 채널과의 상생 생태계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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