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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늦깎이 골퍼' 지신비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3부 투어인 점프투어에서 첫 우승을 수확했다. (사진: KLPGA)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늦깎이 골퍼' 지신비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3부 투어인 점프투어에서 첫 우승을 수확했다.
지신비는 4일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170야드)에서 열린 ‘KLPGA 2025 그랜드ㆍ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4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6개를 잡으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던 지신비는 이로써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공동 2위 김규빈(등록명: 김규빈B), 이은채(이상 9언더파 135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신비는 “이번 대회에서 3~5m의 미들 퍼트가 잘 떨어지면서 기회가 계속 찾아왔다. 17번 홀에서부터 우승이 가시권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18번 홀을 보기로 마무리하면서 연장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스코어 접수하면서 우승인 걸 알았는데, 아직도 안 믿기고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KLPGA 2025 그랜드ㆍ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3차전’에서 컷 탈락을 경험한 지신비는 “지난 대회와 비교했을 때 스스로를 믿는 마음이 달랐다. 나를 들여다보고 생각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 두 동생들, 그리고 골프를 알려주시는 김창민 프로님에게 감사하다. 또한 대회를 마련해주신 스폰서와 KLPGA에도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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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신비(사진: KLPGA) |
중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의 권유로 골프채를 잡은 지신비는 “또래보다 늦게 시작해 조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생각을 너무 많이 하지 말고 눈앞의 공에 집중하라’는 프로님의 조언을 계기로 마음을 다잡고 골프에 몰입할 수 있었다.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지금, 나의 골프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서는 “드라이버를 안정적으로 페어웨이에 보내는 편이고, 아이언과 퍼트도 큰 약점은 없다. 세컨드 샷의 정확도를 조금 더 보완한다면 나만의 골프를 완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올해 목표에 대해서는 “점프투어 남은 차전을 잘 치러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고,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2026시즌 정규투어에 진출하고 싶다.”며 “장기적으로는 박성현 선수처럼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당당하고 서사가 있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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