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슈가글라이더즈의 송지은(사진: KOHA) |
[SWTV 임재훈 기자] 핸드볼 H리그 초대 시즌 챔피언 SK슈가글라이더즈가 파죽의 개막 5연승을 질주, 2시즌 연속 우승을 향한 거침 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SK는 18일 대구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에 33-28, 5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는 5승(승점 10점)으로 1위를 굳건히 지켰고, 3연패에 빠진 광주도시공사는 1승 4패(승점 2점)로 7위에 머물렀다.
SK는 전반 초반 일진일퇴의 공방을 이어가다 송지은의 골이 터지면서 12-9로 앞서나가며 먼저 주도권을 쥐었다.
이후 광주도시공사가 SK의 실책을 틈타 15-16까지 따라붙었지만, SK는 강은혜와 유소정이 연속 골을 넣으면서 응수, 18-15로 다시 달아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부터 광주도시공사가 이민지 골키퍼의 선방과 김지현, 서아루의 득점이 이어지며 19-18로 따라붙었지만 이내 실책과 파울로 기회를 넘겨줬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SK 유소정과 강경민이 연속 골로 연결하면서 22-18, 4골 차로 다시 격차를 벌려 확실한 승기를 잡았고, 이후에도 꾸준히 격차를 유지한 끝에 33-28, 낙승으로 마무리했다.
SK는 송지은이 8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가운데, 강은혜가 6골, 신다빈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박조은 골키퍼가 7세이브, 홍예지 골키퍼가 4세이브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송지은은 역대 15호 700골 기록을 달성했고, 유소정은 역대 4호 60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이 8골, 송혜수가 5골, 서아루가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민지 골키퍼가 7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 MVP에 선정된 SK 송지은은 "생각보다 집중을 못 한 거 같아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이겨서 다행이다. 수비에 중점을 많이 두려고 했는데 준비한 만큼 이뤄지지 않아서 아주 아쉬웠다. 오랜만에 경기 MVP를 받았는데 이번 시즌 부상 없이 할 수 있는 만큼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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