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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수아(사진: 세계수영연맹 홈페이지 캡쳐)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주니어 세계수영선수권 대회를 제패한 문수아(서울체고)가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37회 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육상 해머던지기의 김태희(익산시청)와 함께 우수상을 수상했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1989년 제정한 한국 최초의 여성 스포츠 시상식.
문수아는 지난해 8월 루마니아 오토페니에서 열린 2025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24초77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 한국 수영 역사상 최초로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로 기록됐다.
문수아는 2개월 뒤인 10월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수영 경영 여자 고등부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23초21의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조직위원회는 "문수아 선수가 더욱 특별한 점은, 수영선수로서는 불리한 신체조건인 작은 키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과 영법을 주력으로 성실히 훈련에 임하여 신체조건을 극복하고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도 눈에 띄는 기량을 펼쳐낸다는 점"이라며 "신체조건을 극복해내는 성실함과 뛰어난 기량으로 하여금 한국 수영 역사에 한 획을 그었을 뿐더러, 한국 수영계어 신체조건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부여했다."고 수상자 선정 배경을 밝혔다.
문수아는 수상 직후 " 아직 많이 부족한 선수인데 우수상이라는 멋진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더 좋은 선수가 되는 그날까지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 직후 스포츠W와 별도 인터뷰를 가진 문수아는 지난해 호성적의 원동력에 대해 "아무래도 연습이지 않을까 싶다"며 "열심히 성실하게 연습했고 또 노력도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올해 목표에 대해 "우선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선발돼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게 제 목표"라며 "훈련이 많이 힘들겠지만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는 순간을 상상하면서 더 열심히 하고 버틸 예정"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제37회 윤곡 김운용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 김가영(당구, 하나카드)
최우수상: 반효진(사격, 대구체고)
우수상: 문수아(수영 경영, 서울체고) / 김태희(육상, 익산시청)
지도자상: 박정은(농구, 부산 BNK썸)
공로상: 박주희 세계수영연맹 집행위원
신인상: 최가온(스노보드, 세화여고) / 박주아(야구, WPBL 샌프란시스코) / 손서연(배구, 경해여중) / 이리나(수영 경영, 갈뫼중학교) / 김시우(태권도, 서울체고) / 황서현(체조, 인천체고) / 김민정(양궁, 대전체고) / 박예운(스켈레톤, 상지대관령고)
꿈나무상: 신채민(역도, 장항중) / 임예서(육상, 대구유가초) / 김지아(육상, 포항원동초) / 최진아(피겨 스케이팅, 코너스톤국제학교) / 김다을(양궁, 용성초) / 고미주(수영 다이빙, 인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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