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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진(사진: KLPGA)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아마추어 여자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강민진이 첫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주관 공식 대회에서 첫 우승을 수확했다.
강민진은 20일 전라남도 강진군에 위치한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파72/6,082야드)에서 열린 ‘KLPGA 2025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점프투어(3부 투어) with SBS골프 5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단독 2위 박현주(등록명: 박현주D, 7언더파 137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LPGA 점프투어에서 아마추어가 우승을 차지한 건 지난 2024시즌 ‘KLPGA 2024 솔라고 점프투어 9차전’ 우승자 이지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또한, 아마추어 신분으로 KLPGA 점프투어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건 2014시즌 손승희와 지한솔(동부건설), 2024시즌 이지민 이후 이번이 역대 네 번째다.
강민진은 “첫 출전이지만 이 대회에서 우승하겠다는 각오로 나왔고, 실제로 우승하게 돼 기쁘다.”면서 “최근 쇼트게임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는데, 그 결과가 우승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믿고 응원해주는 가족에게 가장 먼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김세민 코치님, 성시우 감독님, 에디 프로님, 타이틀리스트, 골프존 김영찬 회장님과 사모님, GLA 코치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KLPGA와 스폰서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우승의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는 ‘자신감’이라고 답한 강민진은 “주변 친구들이 점프투어에서 먼저 우승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전반적인 플레이 감각이 좋았고, 경기 내내 부정적인 생각 없이 자신 있게 임했다.”고 돌아봤다.
국가상비군으로 활약 중인 강민진은 중학교 1학년 때 골프에 입문했다. KPGA에서 활동한 프로 골퍼 아버지 강천구(50)씨의 영향으로 골프에 익숙한 환경에서 자라며 자연스럽게 선수의 길을 선택했다.
강민진은 자신의 강점에 대해서 “본능적인 감각이 가장 큰 무기고, 정확한 아이언 샷도 강점이다.”며 “그린도 잘 읽는 편이라 기회가 왔을 때 확실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의 KLPGA 황유민(롯데)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는 LPGA 넬리 코다를 롤모델로 꼽은 강민진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정규투어 시드 확보가 1차 목표고,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코스에서 경험을 쌓고 해외 투어에도 도전하고 싶다."면서 "더불어 많은 사람한테 ‘잘 웃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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