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유호경 기자] 넷마블이 게임 지식재산(IP) ‘쿵야’를 앞세워 게임 밖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넷마블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를 필두로 ‘쿵야 레스토랑즈’의 영역을 식품·뷰티 등 이종산업은 물론 공공기관 홍보까지 확장하며 메가 IP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넷마블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의 대표 캐릭터 브랜드 ‘쿵야 레스토랑즈’가 농협경제지주 홍보대사에 위촉됐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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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가 농협경제지주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사진=넷마블] |
이번 협업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진작시키고자 하는 양 사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성사됐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양파, 샐러리, 주먹밥 등 우리에게 친숙한 식재료들을 모티브로 구축된 독창적인 ‘야채 캐릭터 세계관’을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캐릭터 정체성이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이라는 캠페인 취지와 부합했다는 것이 넷마블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쿵야 레스토랑즈는 올해 하반기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하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콘텐츠와 오프라인 행사 등을 통해 우리농산물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 홍보대사 위촉은 그동안 엠엔비가 추진해 온 IP사업 확장의 연장선이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넷마블 게임 IP인 ‘쿵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캐릭터 브랜드로, 지난 2022년 SNS를 통해 처음 선보인 후 공감형 콘텐츠로 젊은세대 사이에서 홍응을 얻었고, 브랜드 협업과 굿즈 사업을 통해 독자적 팬덤을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해외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엠엔비는 일본 최대 콘텐츠 비즈니스 전시회 ‘콘텐츠 도쿄 2026’에 참가해 쿵야 레스토랑즈를 앞세워 현지 라이선스 사업과 브랜드 협업,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글로벌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엠엔비 관계자는 “라이선스·브랜드 협업은 현재 사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다”며 “단순 캐릭터 라이선싱을 넘어 소비자와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 마케팅과 협업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협업 분야도 넓어지고 있다. 엠엔비는 쿵야 레스토랑즈를 활용해 식품·뷰티 등 이종산업과 협업을 이어왔고, 지난해부터는 구미시와 부산시 등 지자체와 연계한 공공부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엠엔비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긍정적이고 친숙한 인식을 넓혀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산업군과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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