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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파이널 MVP 아드리아나 홀레요바(사진: 유럽핸드볼연맹)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프랑스 여자 핸드볼 클럽 디종(JDA Bourgogne Dijon Handball)이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대항전 정상으로 이끈 프랑스 여자 핸드볼 클럽 디종(JDA Bourgogne Dijon Handball)의 아드리아나 홀레요바(Adriana Holejova)가 생애 처음으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홀레요바의 소속팀인 디종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프랑스 디종에서 열린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결승전에서 독일의 튀링어 HC(Thüringer HC)를 29-2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디종은 전반전 한때 9골 차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전 놀라운 집중력과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우승의 중심에는 슬로바키아 국가대표 라이트백인 홀레요바가 있었다.
홀레요바는 준결승 비보르 HK(덴마크)전에서 10골을 몰아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고, 결승전에서도 5골을 득점하며 대역전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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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파이널 MVP 아드리아나 홀레요바(사진: 유럽핸드볼연맹) |
파이널 라운드에서만 총 15골을 기록한 그는 압도적인 기량을 인정받아 EHF 파이널 핸드볼 MVP로 최종 선정됐다.
홀레요바는 이로써 2015/16 시즌 유럽 무대에 데뷔한 이후 약 10년 만에 핸드볼 커리어 최고의 결실을 맺었다.
홀레요바는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라커룸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역전할 수 있다고 뜻을 모았고, 우리가 힘들 때 함께해 준 팬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힘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핸드볼 MVP 수상에 대해 "슬로바키아에서 처음 여자 핸드볼을 시작했을 때는 유럽 우승과 MVP를 모두 거머쥘 것이라고 상상도 못 했다. 아직도 꿈을 꾸는 것 같다"며, "이 상은 수비에서 치열하게 핸드볼 경기를 뛰어준 동료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동료들 역시 조명받아야 한다"고 헌신한 팀원들에게 공로를 돌렸다.
이번 우승을 통해 디종은 유럽 여자 핸드볼 무대의 새로운 강자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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