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세계적 기수 양성기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기수학교(SAJA)와 협력해 한국 기수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장기 전문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5명의 한국 기수 지망생은 올해부터 SAJA에 입교해 2년간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단발성이 아닌 해마다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상시 양성체계로, 한국마사회는 장기적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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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rryn Mason SAJA COO(왼쪽)와 송대영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
한국마사회와 SAJA는 앞서 지난 1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양 기관은 한국 기수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과 훈련 및 생활 전반에 대한 협력, 장기적 인력 교류 확대 등에 합의했다.
선발 대상은 국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졸업했거나 재학 중인 학생으로, 기초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SAJA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비·체류비 등 전 과정은 100% 자부담이다.
SAJA는 남아공을 대표하는 기수 전문 교육기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입교 학생들은 2년간 ▲기승 기술 고도화 ▲체력·체중 및 자기관리 ▲경주 전략 및 전술 ▲해외 경주 규정과 윤리 ▲실전 중심 기승 훈련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종합 교육 과정을 이수한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귀국 후 기수면허시험 응시 시 일부 시험 면제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송대영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자발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기수로 육성하는 장기 전략이다”며 “연례 운영을 통해 우수 인재 풀을 지속 확대하고, 한국 경마의 국제 경쟁력을 구조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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