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김지연 기자] 가수 성한빈이 '살림남'에 깜짝 출연해 여동생이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을 출전했다는 사실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긴다.
17일(토) 밤 10시 35분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연출 김태준, 이하 ‘살림남’)에서는 환희가 어머니의 집에 들어가 생활한 지 나흘째를 맞은 모습이 그려진다. 스튜디오에는 은지원과 이요원, 박서진이 자리하며 제로베이스원(ZB1) 성한빈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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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림남'. [사진=KBS] |
앞서 환희는 어머니에게 한 달 동안 함께 지내자는 제안을 건넸다. 이후 실제 합가가 성사되면서 어머니의 집에는 환희가 사용하는 물건들이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본가에서 생활하게 된 환희의 행동에도 미묘한 변화가 포착된다. 과거 어머니 집을 찾을 때마다 대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안쪽 분위기부터 살폈던 환희가 이제는 자신의 방문 앞에서도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 문틈으로 얼굴을 살짝 내밀어 주변을 확인하는 모습이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환희는 합가를 시작한 뒤에도 바쁜 일정 탓에 어머니와 제대로 마주할 기회가 없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오늘로 합가 4일 차가 됐는데, 본가에 들어온 후 계속 스케줄이 꽉 차서 어머니의 얼굴을 제대로 볼 시간이 없었다. 드디어 오늘, 어머니와 온전히 함께할 수 있게 됐다”며 모처럼 마련된 시간을 반긴다.
그러나 환희의 바람은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정작 어머니가 아침부터 외출해 집을 비운 것. 환희는 인기척 없는 집 안을 서성이며 “엄마!”를 연달아 부르고, 함께 살면서도 어머니를 찾아 헤매는 아이러니한 상황으로 짠한 웃음을 안긴다.
혼자 남겨진 환희는 어머니가 돌아오기 전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기로 한다. 합가를 성사시키기 위해 내걸었던 조건인 ‘하루 한 끼 식사 대접’을 실천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평소 주방과 친숙하지 않은 환희에게 식사 준비는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결국 그는 어머니 몰래 주문해둔 밀키트를 꺼내며 나름의 해결책을 마련한다. 여기서 환희의 은밀한 작전이 시작된다. 밀키트 포장지를 재빨리 치워 흔적을 없앤 뒤 직접 만든 음식처럼 근사한 한 상을 차리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
환희는 “요리는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한 것”이라는 말로 자신의 선택을 정당화하며 조리에 돌입한다. 그러나 자신만만한 태도와 달리 밥을 안치는 과정부터 어설픈 손길이 이어져 불안감을 높인다.
환희의 요리 장면을 지켜보던 이요원은 “저렇게 하면 안 되는데…”라며 안타까워한다. 반대로 은지원은 환희의 입장을 이해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스튜디오에서는 때아닌 의견 대립이 벌어진다. 어머니의 시선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이요원과 환희를 두둔하는 은지원의 상반된 반응이 요리 과정 못지않은 웃음을 만들어낼 전망이다.
우여곡절 끝에 환희는 준비한 메인 메뉴를 완성한다. 때마침 외출을 마치고 돌아온 어머니와 마주 앉으면서 그토록 기다렸던 모자의 식사 시간도 성사된다. 과연 요리 초보 환희가 선택한 비장의 메뉴는 무엇일지, 어머니가 아들의 정성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환희가 밀키트를 활용했다는 사실을 어머니가 알아챌지도 관심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이날 ‘살림남’에는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출연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한다. 성한빈의 외모를 본 박서진이 감탄을 감추지 못하자, 이요원은 어린 시절에도 지금과 같은 모습이었는지 궁금해한다.
이에 성한빈은 예상 밖의 과거를 공개한다. 학창 시절 몸무게가 100kg까지 증가했던 적이 있다고 밝힌 것. 이어 중학생 때 짧은 기간에 체중을 감량한 뒤 현재까지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며 자기관리 경험을 들려준다.
성한빈의 놀라운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박서진과 박효정 남매가 티격태격하는 장면을 보던 그는 자신에게도 네 살 차이 여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특히 여동생 성한아름이 스피드클라이밍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아시안게임 무대에도 출전했다고 소개해 놀라움을 안긴다.
아이돌로 활동하는 성한빈에 이어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는 여동생의 이력까지 공개되자 은지원은 “남매가 예체능을 꽉 잡고 있네!”라며 감탄한다. 스튜디오 출연진 역시 남다른 남매의 활약에 뜨거운 관심을 보인다.
이날 방송에는 환희의 합가 생활 외에도 박서진과 박효정 남매의 특별한 도전이 담긴다. 두 사람은 양치승 관장을 만나 의미 있는 아르바이트에 나서며 또 다른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앞서 두 사람은 국중박 분장놀이 본선에 진출한 이야기로 안방에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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