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6 국제농구연맹 월드컵 최종예선에 출전 중인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세계 랭킹 8위에 올라 있는 '아프리카 챔피언' 나이지리아를 대파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1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세계 랭킹 15위에 올라 있는 한국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12일 프랑스 빌뢰르반에서 열린 대회 최종예선 2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77대60으로 이겼습니다.
한국이 여자 성인 대표팀 경기에서 나이지리아에 승리를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승리로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상대 전적 1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22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박지현과 3점슛 5개를 포함해 20점을 넣은 강이슬이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박지수도 완전치 않은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11점과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독일과 가진 1차전에서 극심한 외곽 슛 난조 속에 27점 차 대패를 당했던 한국은 불과 만 하루가 지나지 않은 시점에 나선 두 번째 경기에서 지금까지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강호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대승을 거둠에 따라 한층 자신감을 갖고 남은 경기에 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표팀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15일 오전 1시 콜롬비아를 상대로 3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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