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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영(사진: KOVO) |
부상을 딛고 코트에 복귀한 흥국생명의 '주포' 이재영이 복귀전에서 생애 첫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1(19-25 25-18 31-29 26-24)로 제압,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리그 3위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복귀한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시즌 12승13패 승점 42를 기록, 4위 인삼공사(12승13패 승점34)와의 격차를 더 벌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양 팀 모두 정규리그 5경기를 남기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승점 8의 격차는 결코 뒤집기 어려운 차이다.
지난해 12월 12일 한국도로공사전 이후 70일 만에 V 리그에 돌아온 이재영은 복귀전에서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서브, 블로킹, 후위공격 3개 이상 성공)을 달성했다. 이날 이재영은 서브 3개, 블로킹 4개, 후위 공격 5개를 성공하며 26점을 기록, 에이스다운 면모를 유감 없이 과시했다.
이재영은 그동안 허리, 발목, 무릎 부위에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선수생활을 이어왔는데 최근 국가대표팀에 차출, 2020 도쿄올림픽 예선을 치르면서 몸 상태가 악화됐다.
결국 이재영은 지난 달 18일 한국도로공사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부상으로 코트에 나설 수 없게 됐고 이재영의 공백 속에 흥국생명은 7연패의 수렁에 빠지기도 했다. 이재영이 부상으로 빠진 기간동안 흥극생명은 3승7패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재영이 돌아온 경기에서 그의 건재를 확인하면서 승점 3점을 추가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완성한 흥국생명은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 제패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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