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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나단 감독(사진: WKBL)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구나단 감독의 건강 악화로 인해 이시준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하게 됐다.
신한은행 구단은 7일 "구나단 감독이 최근 건강검진 이후 건강상의 문제를 확인하고 신속한 치료를 위해 감독 대행체제를 요청했고, 구단도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나단 감독은 초등학교 시절 캐나다로 이민을 간 해외동포 출신으로, 캐나다 서 존 맥도날드 고등학교때부터 모학 컬리지(College)까지 선수로 뛰었다. 모학 컬리지 선수 시절 인대파열로 선수 생활을 접고 모학 컬리지와 맥마스터 대학교 코치로 활동을 했다.
2009년 서울 명지대학교 농구 전문가 과정 개설 소식을 접하고 한국에서 농구지도자가 되기 위해 캐나다에서의 생활을 접고 한국행을 택했다.
당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유명 영어학원 강사로 일하며 지도자의 꿈을 키웠으나 기회를 잡지 못하고 결국 한국을 떠났고, 2015년부터 3년간 중국 상하이 여자농구팀 코치를 맡으며 농구 지도자의 길을 이어갔다.
이후 2019년 신한은행 코치로 부임한 구 감독은 2021년 감독대행 시기 팀을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고, 2022년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첫 해에도 플레이오프 진출시켰다.
구단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감독대행 체제 운영으로 인한 부재를 최소화 하고, 이시준 감독대행 체제 운영을 통해서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이시준 감독대행은 2006년 서울 삼성 썬더스에 입단하여 2017년까지 선수생활을 하였고, 삼일중학교, 안양고등학교, 부천 하나은행 코치직을 역임하였으며, 2023년부터 현재까지 에스버드 여자농구단에 코치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구나단 감독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하겠으며, 힘든 시기 이지만 선수단이 안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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