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vs. 크라운해태 vs. NH농협카드, PBA 팀리그 4R 우승 '경우의 수'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8 08:39:04
▲ 왼쪽부터 휴온스 김세연, 김에은, 서한솔, 최지민(사진: PB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4라운드 우승팀이 마지막 날인 8일 결정된다. 

 

휴온스는 2번째 라운드 우승에 성큼 다가선 상태고, 크라운해태와 NH농협카드도 막바지까지 우승의 희망을 품고 있다. 

 

휴온스는 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6-2027’ 대회 8일차 경기에서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했다. 

 

전날 NH농협카드에 세트스코어 0-4로 패배하면서 하림과 5승2패(승점 15) 동률이 돼 우승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던 휴온스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추가, 6승2패(승점 18)로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하림은 이날 NH농협카드에 0-4로 패배하면서 승점 확보에 실패해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휴온스는 에스와이를 상대로 초반 고전했다. 1세트 강동궁-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가 2이닝 만에 11-0으로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으나, 2세트 최지민-서한솔이 한지은-이우경에 접전 끝에 8-9(10이닝)로 패배한 데 이어 3세트마저 강동궁이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에 13-15(11이닝)로 지면서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갔다.

 

하지만 휴온스는 4세트 최성원-김예은이 이번 라운드 좋은 합을 보여주던 서현민-이우경을 9-5(4이닝)로 꺾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이어 5세트 응오딘나이(베트남)가 모리 유스케(일본)를 11-1(4이닝)로 격파했고, 6세트 김세연이 한지은을 9-6(6이닝)으로 꺾으며 최종 세트스코어 4-2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2라운드에서 창단 첫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던 휴온스는 이로써 4라운드 우승도 눈앞에 뒀다. 대회 최종일인 8일 오후 3시 하나카드전에서 이기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패배하더라도 휴온스의 우승 기회는 있다. 세트스코어 3-4로 져 승점 1점을 챙길 시 6승3패(승점 19점)가 된다. 이 경우 크라운해태와 NH농협카드 모두 승점 3 획득에 실패한다면 휴온스가 우승한다. 휴온스가 승점 없이 패할 시에는 크라운해태와 NH농협카드 모두 패배해야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전날 3위였던 크라운해태는 브레이커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리하며 2위(6승2패·승점 16)로 올라섰지만, 휴온스에 승점 2 차이로 밀렸다. 크라운해태는 7일 오후 3시 에스와이를 상대하는 데,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동시에 휴온스가 반드시 하나카드에 패배해야만 우승 가능성이 생긴다.

 

만일 크라운해태가 풀세트 끝에 승리해 승점 2를 확보하더라도, 휴온스가 하나카드를 상대로 풀세트 끝에 승점 1을 획득할 경우 휴온스가 승점 19(6승3패), 크라운해태가 승점 18(7승2패)이 되므로, 이 경우에도 크라운해태의 우승이 좌절된다. 크라운해태는 최대한 승점 3을 확보해야 한다.

 

4라운드 막판 4연승을 질주하며 맹렬한 기세로 우승 경쟁에 뛰어든 NH농협카드(5승3패·승점 16)는 실낱같은 가능성에 도전한다. 

 

8일 오후 6시 브레이커스를 상대하는 NH농협카드는 앞서 경기하는 두 팀의 결과를 우선 지켜봐야 한다. 

 

NH농협카드는 휴온스가 패배하는 동시에 크라운해태가 승점 2 이하로 획득해야만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즉 휴온스와 크라운해태 중 한 팀이라도 승점 3을 가져가는 순간, NH농협카드의 우승 경쟁은 그대로 종료된다.

 

팀리그 4라운드 최종일인 8일에는 오후 12시 우리금융캐피탈-하림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크라운해태-에스와이(PBA 스타디움), 휴온스-하나카드(PBA 라운지) 경기가 동시에 펼쳐진다. 오후 6시에는 NH농협카드-브레이커스, 오후 9시 웰컴저축은행-하이원리조트 대진을 끝으로 대회 일정이 마무리된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 [쇼츠인터뷰] '공동 선두' 홍진영 "올 시즌 목표 톱10 열 번, 이번 대회에서..."

    [쇼츠인터뷰] '공동 선두' 홍진영 "올 시즌 목표 톱10 열 번, 이번 대회에서..."

    [쇼츠인터뷰] 김민별,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지만 차분하게..."

    [쇼츠인터뷰] 김민별,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지만 차분하게..."

  • [쇼츠인터뷰] '단독 선두' 유현조 "첫 홀 이글, 너무 행복한 시작"

    [쇼츠인터뷰] '단독 선두' 유현조 "첫 홀 이글, 너무 행복한 시작"

    제주도 골프 에피소드: 엄마 캐디의 웃픈 순간

    제주도 골프 에피소드: 엄마 캐디의 웃픈 순간

  • [온앤오프] 이틀간 17언더파를 몰아친 무서운 기세! KLPGA투어 이지현 프로와의 생기발랄 인터뷰

    [온앤오프] 이틀간 17언더파를 몰아친 무서운 기세! KLPGA투어 이지현 프로와의 생기발랄 인터뷰

    TV에서 동료들과의 경쟁을 견뎌낸 신다인 이야기

    TV에서 동료들과의 경쟁을 견뎌낸 신다인 이야기

  • [쇼츠인터뷰] '시즌 5승 도전' 서교림, KG 레이디스 오픈 2R 믹스트존 코멘트

    [쇼츠인터뷰] '시즌 5승 도전' 서교림, KG 레이디스 오픈 2R 믹스트존 코멘트

    [맛.Zip] 처음 들어보는 신박한 스윙 꿀팁의 향연! KLPGA투어 이지현 프로의 실전 스윙

    [맛.Zip] 처음 들어보는 신박한 스윙 꿀팁의 향연! KLPGA투어 이지현 프로의 실전 스윙

  • [쇼츠인터뷰] 김나영, KG레이디스오픈 1R 믹스트존 코멘트 "우승하러 왔어요"

    [쇼츠인터뷰] 김나영, KG레이디스오픈 1R 믹스트존 코멘트 "우승하러 왔어요"

    [쇼츠인터뷰] '부상 딛고 시즌 최소타 타이' 현세린, KG레이디스오픈 1R 믹스트존 코멘트

    [쇼츠인터뷰] '부상 딛고 시즌 최소타 타이' 현세린, KG레이디스오픈 1R 믹스트존 코멘트

  • 신다인 프로의 믿기 힘든 카트도로 우승 비화 공개!

    신다인 프로의 믿기 힘든 카트도로 우승 비화 공개!

    야구 선수 경력에 개그 욕심까지...'미안하다 몰라봤다'KLPGA투어 최장신-최장타자 김나현의 반전 골프 스토리

    야구 선수 경력에 개그 욕심까지...'미안하다 몰라봤다'KLPGA투어 최장신-최장타자 김나현의 반전 골프 스토리

  • "이래서 연애를 못하나?' '연애 기피' 공동 1위 한지원 배수연의 MBTI 토크

    "이래서 연애를 못하나?' '연애 기피' 공동 1위 한지원 배수연의 MBTI 토크

    장은수,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기념 내백공 풀버전 영상

    장은수,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기념 내백공 풀버전 영상

  • HJ중공업 여자프로골프단 창단식 현장 스케치

    HJ중공업 여자프로골프단 창단식 현장 스케치

    유해란, '60' 새긴 테일러메이드 TP5 커스텀 골프공 받았다

    유해란, '60' 새긴 테일러메이드 TP5 커스텀 골프공 받았다

  • [쇼츠인터뷰] 김민솔 한국여자오픈 우승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

    [쇼츠인터뷰] 김민솔 한국여자오픈 우승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

    [쇼츠뉴스] 유서연, 31개월 만의 톱10… KLPGA투어 덕신EPC 챔피언십 톱10 브리핑

    [쇼츠뉴스] 유서연, 31개월 만의 톱10… KLPGA투어 덕신EPC 챔피언십 톱10 브리핑

KLPGA 라이브

인터뷰

WTA 인사이드

리뷰 & 쇼케이스

내 골프백을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