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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어진(왼쪽)과 유현조(사진: KLPGT)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서어진(대보건설)과 유현조(롯데)가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종전 '대보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 상금 3억원) 둘째 날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서어진은 6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고, 유현조는 보기 없이 버디만 78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나란히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유현조가 이날 기록한 7언더파 65타의 스코어는 지난해 이 대회 2라운드에서 황유민과 서어진이 기록했던 코스 레코드와 같은 기록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유현조 외에 이예원(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과 박현경(4언더파 140타)도 코스 레코드 타이 스코어인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 1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린 서어진은 데뷔 첫 우승을 자신의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수확할 기회를 맞았다.
서어진은 경기 직후 "샷감 자체는 어제가 더 좋았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퍼팅 감이 더 좋아서 버디를 더 많이 쳤다"며 "라이가 잘 보였고, 개인적으로 빠른 그린을 좋아하는데 코스 그린이 빠른 편이라 잘 맞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우승 스코어를 14~15언더파로 전망한 뒤 "작년에도 챔피언 조에서 출발해 시작은 좋았으나 마지막이 아쉬웠고, 하반기에도 선두로 마지막 날을 맞았을 때 욕심과 '우승을 못 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 때문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오늘은 '못 하면 어때'라는 마음가짐으로 바꿨고, 내일도 '못 하면 어때'라는 마음으로 플레이 할 것"이라고 최종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전날 1라운드에서 13번 홀 이글, 14번 홀 홀인원으로 2개 홀에서 4타를 줄이는 , KLPGA투어 역대 네 번째 진기록을 만들어냈던 유현조는 이날도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세 번째 우승 기회를 맞았다.
유현조는 경기 직후 "초반부터 버디가 나오며 좋은 흐름을 탔고, 특히 노보기 플레이로 끝내 만족스럽다"며 "어제는 행운이 많이 따라줬던 반면, 오늘은 운보다는 제 플레이 자체가 전반적으로 잘 된것 같다"고 돌아봤다.
유현조는 남은 최종 라운드 경기 운영에 대해 "선두권에서 플레이하게 되어 긴장도 되고 잘하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성적이나 결과보다는 제 플레이 자체에 집중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코스레코드 타이 스코어와 함께 단독 3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이예원은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 플레이를 통해 4년 연속 시즌 3승 달성에 도전한다.
이예원은 "어제 샷감과 퍼팅감이 정말 좋았는데 마지막 3개 홀이 너무 아쉬워서 밤새 보기한 것들이 생각났다"며 "그래서 오늘 1번 홀부터 '어제 한 보기를 다 만회하자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임했더니 7개를 줄여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우승을 하면 확실히 자신감이 올라가고 심적으로 편안해져 다음 대회에서 더 과감하게 플레이 하게 된다"며 "내일도 저 자신과 샷을 믿고 한 홀 한 홀 집중해 플레이하다 보면 끝날 때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며 최종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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