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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예은(사진: PBA)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끝날 것 같지 않던 김가영(하나카드)의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김가영의 연승 행진을 39경기 만에 막아선 주인공은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김예은은 13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조별리그 A조 최종전서 김가영에 세트스코어 2:1로 이겼다.
김예은은 이날 1세트를 6:11(6이닝)로 내줬지만 2세트에서는 1이닝째 6점 장타를 앞세워 11:4(12이닝)로 승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예은은 3세트 초반 6:3으로 앞서나갔고, 이후 김가영에 8:7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11이닝째 마지막 득점을 성공하며 9:7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김가영의 연승 행진은 38연승에서 막을 내렸다. 김가영은 2024-25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64강전 정수빈(NH농협카드)에게 진 이후 255일 만에 패배했다.
김가영의 39연승을 저지했음에도 김예은은 16강 토너먼트 진출에는 실패했다.
김가영은 이날 패배에도 2승1패(세트득실 +3) A조 1위를 사수하며 월드챔피언십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A조 2위는 2승1패 세트득실 +1을 기록한 김진아(하나카드)가 차지했다. 김진아는 이날 16강 티켓을 두고 강지은(SK렌터카)을 상대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반면 김예은은 김가영에게 승리를 거뒀지만 1승2패(세트득실 -2)로 A조 최하위에 그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D조의 정수빈은 조별리그서 3승0패(세트득실 +6)로 전체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이날 ‘일본 강호’ 히가시우치 나쓰미를 상대로 7점 하이런을 앞세워 2이닝 만에 11:0으로 1세트를 끝냈고, 2세트에도 5:2로 앞서던 6이닝째 6점 장타로 11:2로 경기를 끝냈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는 팀 동료 김민영을 2:1로 제치고 2승1패 세트득실 0으로 D조 2위를 확보했다.
전원 1승1패를 기록 중이던 B조에선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와 김세연(휴온스)이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히다와 김세연은 각각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 승리를 거뒀다. 애버리지에서 앞선 히다가 조 1위, 김세연이 조 2위를 차지했다.
다른 조들도 16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E조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오지연, F조 임경진 차유람(휴온스)이 2승1패씩 기록하며 16강 티켓을 확보했다. G조에선 3승을 올린 한지은(에스와이)가 조 1위를 차지하고, 임정숙(크라운해태)이 2승1패로 조 2위에 올랐다.
C조에선 임혜원 김상아 백민주가 나란히 2승1패로 접전을 벌였지만, 세트득실에서 0에 그친 백민주가 임혜원(세트득실 +3), 김상아(세트득실 +2)에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H조에서도 김민아(NH농협카드) 장혜리 김보미(NH농협카드)가 2승1패로 동률인 가운데, 김민아가 세트득실 +3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장혜리와 김보미는 세트득실까지 +1로 같았지만, 애버리지에서 장혜리(1.105)가 김보미(0.789)에 앞서며 2위로 16강 티켓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 남자부 PBA에 이어 LPBA도 16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16강전은 대회 7일차인 14일에 열린다. 먼저 오후 2시와 저녁7시 두 차례에 나뉘어 LPBA 16강전이 진행되고, PBA 16강전은 같은 날 오후 4시30분과 밤 9시30분에 나뉘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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