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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우승자인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세계 랭킹 3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카타르 토털에너지 오픈(WTA1000, 총상금 408만8,211달러) 8강에 진출했다.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우승자인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세계 랭킹 3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카타르 토털에너지 오픈(WTA1000, 총상금 408만8,211달러) 8강에 진출했다.
리바키나는 11일(현지시간) 대회 16강전에서 정친원(중국, 26위)을 상대로 2시간 27분에 걸친 풀세트 접전 끝에 2-1(4-6, 6-2, 7-5) 역전승을 두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정친원과 상대전적에서 3승 1패의 우위를 이어간 리바키나는 직전 출전 대회인 호주오픈부터 9연승, 지난해 WTA 파이널 이후로는 최근 17경기에서 16승을 따내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바키나는 이날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에서 브레이크 두 차례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는 게임 스코어 5-5에서 전친원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확실한 승기를 잡은 뒤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리바키나는 경기 직후 “정친원은 저보다 더 좋은 출발을 했고, 저는 조금 느리게 들어갔다."고 운을 뗀 뒤 "몇 차례는 소극적으로 플레이 하기도 했지만 2세트에서 제 리듬을 찾고 적극적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3세트에서는 한 번의 브레이크로 모든 게 바뀌었다. 결국 (승리가) 제 쪽으로 끝나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바키나는 8강에서 빅토리아 음보코(캐나다, 13위)를 상대한다. 음보코는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 7위)를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리바키나와 음보코의 상대 전적은 2승 1패로 리바키나가 앞서 있다.
음보코는 콩고계 캐나다 국적의 19세(2006년생) 선수로, 지난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옴니엄 뱅크 내셔널(WTA1000)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기적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바 있다.
지난해 11월 홍콩에서 열린 프루덴셜 홍콩 테니스 오픈(WTA250)을 제패하며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기록한 음보코는 지난 주 호주오픈 전초전으로 출전한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호주오픈에서도 16강에 진출하며 그랜드슬램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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