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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다연(KLPG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다연(메디힐)이 2023시즌 KL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제45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우승 상금 2억3천400만 원) 정상에 오르며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다연은 30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공동 2위 박결(두산건설위브), 손예빈(나이키, 이상 9언더파 279타)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까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다연은 이날 전반 9개 홀을 이븐파(버디 2개 보기 2개)로 마친 뒤 후반 들어 10번,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로 치고나갔으나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방신실(KB금융그룹)과 공동 선두로 접전을 이어갔다.
이후 이다연은 15번 홀에서 17번 홀까지 세 홀 연속으로 중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는 '버디쇼'를 펼치며 순식간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지난해 시즌 도중 심각한 팔꿈치 부상이 발견되어 투어에서 이탈, 수술대에 올랐던 이다연은 올해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통해 투어에 복귀, 시즌 세 번째 출전대회였던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제 페이스를 찾은 데 이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021년 한화클래식 우승 이후 2년 만에 수확한 생애 세 번째 KLPGA투어 메이저 타이틀이자 통산 7번째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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