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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디우프 인스타그램 캡쳐 |
2019-2020시즌 프로배구 V리그에서 KGC인삼공사의 주포로 활약했던 장신 공격수 발렌티나 디우프(이탈리아)가 시즌이 조기 종료된 데 대한 아쉬움과 팀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나냈다.
현재 디우프는 향후 개인 일정에 관해 구단과 논의하고 있다.
디우프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끝까지 뛰고 싶었는데 이번 챔피언십이 끝났다. 조금 아쉽지만 비상 사태에서 모두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심정을 전했다.
이어 "한국은 나를 환영해주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줬다"며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디우프는 한국배구연맹(KOVO)이 지난 3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V리그를 중단한 이후에도 한국에 남아 훈련을 해왔다.
어나이(IBK기업은행), 산체스(한국도로공사) 등 일부 외국인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산에 위협을 느껴 한국을 떠났지만, 디우프는 "팀과 배구연맹에서 잘 관리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끝까지 시즌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왔다.
팀 동료들로부터 '인복'(인산공사 복덩이)이라는 한국 이름을 얻기까지 했던 디우프는 올 시즌 V리그 여자부에서 득점 1위에 오르는 등 위력적인 활약으로 지난해 최하위에 그쳤던 KGC인삼공사가 4위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KOVO는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2019-2020 V리그를 조기 종료하고, 순위는 5라운드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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