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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가 슈비온텍(사진: AP=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가 슈비온텍(폴란드)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시즌 '왕중왕' 자리에 오르며 세계 랭킹 1위 자리까지 되찾았다.
슈비온텍는 7일(한국시간) 멕시코 캉쿤에서 열린 WTA 파이널스(총상금 9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제시카 페굴라(미국, 5위)를 2-0(6-1 6-0)으로 완파,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상금은 307만 8천 달러.
현재 세계 랭킹 2위인 슈비온텍은 이번 우승으로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제치고 2개월 만에 1위 자리에 복귀하게 됐다. 2001년생인 슈비온텍은 작년 4월부터 올해 9월 초까지 세계 1위를 지켰고, 올해 US오픈이 끝난 뒤 사발렌카에게 1위를 내줬다가 2개월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번 대회는 WTA투어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해 조별리그를 펼친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슈비온텍은 이번 대회에서 5경기를 상대에게 20게임만 허용, 역대 우승자 가운데 가장 적은 게임을 내준 선수로 기록됐다. 종전 기록은 2012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은퇴)의 32게임이었다.
슈비온텍은 또한 이번 우승으로 올해 연말 세계 1위 자리도 지키게 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1위의 자리에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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