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오한길 기자] 쌍용건설은 2026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평가에서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최고등급인 ‘트리플 A(AAA)’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HUG 신용등급은 시공사의 재무상태와 경영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PF보증, 분양보증, 하자보수보증 등 각종 보증업무의 기준이 되는 핵심 지표로, 2025년 기준 전체 평가 대상 2740개사 가운데 AAA 등급을 획득한 시공사는 13곳 뿐이다.
| ▲ 쌍용건설 사옥 전경. |
쌍용건설의 이번 등급 상향은 지난 3년 연속 흑자 달성과 부채상환능력 개선, 주택사업 실적 증가 등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신용등급 상승에 따라 쌍용건설의 보증한도 금액도 크게 확대됐다. 2026년 기준 총 보증한도는 약 14조9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5조원 증가했다. 이를 통해 쌍용건설은 주택개발사업과 정비사업, 리모델링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추진 여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보증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분양보증, 하자보수보증, 시공보증 등에서 수수료가 낮아져 시행사 및 조합의 사업비 부담이 줄어든 만큼 영업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쌍용건설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을 기반으로 국내 주택사업은 물론 해외 건축 및 인프라 사업에서도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며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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