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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사진: 게티이미지=연합뉴스) |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러시아, 세계랭킹 28위)가 '톱 랭커' 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 10위)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총상금 254만9천105유로) 3회전(16강)에 진출했다.
쿠데르메토바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32강)에서 7번 시드의 베르텐스를 상대로 80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4, 6-3)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3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상트 페테르부르크 레이디스 트로피' 16강전에서 베르텐스에 패한 바 있는 쿠데르메토바는 1년2개월 만에 설욕에 성공하며 베르텐스와의 단식 상대 전적에서 1승1패로 균형을 이뤘다.
지난 달 열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톤에서 열린 WTA 투어 '볼보카 오픈'에서 무실 세트 우승을 달성하며 생애 첫 투어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데 이어 지난 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TEB BNP 파리바 챔피언십'에서도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쿠데르메토바는 이번 대회에서 톱 랭커인 베르텐스를 잡아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쿠데르메토바는 9번 시드의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12위)와 대회 8강 진출을 다툰다. 크비토바는 2회전에서 전 세계랭킹 1위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26위)에 완승을 거뒀다.
쿠데르메토바와 크비토바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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