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라이프 오브 파이’ 가 첫 상견례와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한국 초연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9일 ‘라이프 오브 파이’를 이루는 27인의 배우와 퍼펫티어 등 주역이 한 자리에 모였다. 연습실 무대 위에 큰 원을 그려 ‘원 팀(One Team)’을 만든 이들은 작품에 참여하는 저마다의 소감과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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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라이프 오브 파이’ 가 첫 상견례와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한국 초연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에스앤코) |
초연 프로덕션부터 참여해 현재 전 세계 투어를 이끌고 있는 인터내셔널 연출 리 토니는 연습에 앞서 작품의 주요 장면의 배경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전 배우, 스태프들은 미지의 무대를 상상했다.
리 토니 연출은 “연기, 무브먼트, 조명, 음향, 오토메이션, 영상 등 모든 요소가 창의적인 과정을 통해 겹겹이 쌓여야만 작품의 세계를 탐구할 수 있다. 우리 모두가 파이이고, 각자의 난파선 (역경)을 만난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경험과 스스로를 담으며 이 작품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각오했다.
이어 그는 “관객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서 작품에 몰입하고 우리가 살면서 겪는 역경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지 경험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힘이 합쳐져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라이프 오브 파이’의 주역들은 연기뿐만 아니라 다이나믹한 신체 움직임, 퍼펫티어가 연기하는 퍼펫과의 호흡까지 다양한 요소들과 시너지를 이루게 된다.
협력 무브먼트 및 퍼펫 디렉터 케이트 로우셀은 “신체적으로, 감정적으로 많은 도전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모두가 만들어갈 수 있는 너무나 아름다운 이야기이기도 하다. 연습을 통해 서로 다같이 공유하며 거대한 이야기가 완성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라이프 오브 파이’가 원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공연되는 것은 이번 한국어 초연이 전 세계 최초로 의미를 더한다. 신동원 프로듀서는 “이 작품의 가장 큰 가치는 하나된, 서로를 믿고 존중하고 배려해서 혼연일체가 되는 것인데, 큰 기대가 된다”며, “이미 전 세계의 공연을 통해 검증된 작품성으로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어주리라 기대된다. 위대한 여정에 오신 여러분 환영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진행된 대본 리딩은 약 1주일의 사전 연습을 시작한 퍼펫티어의 다양한 연기가 더해졌다. 리딩을 마친 리 토니 인터내셔널 연출은 이미 준비된 배우들의 모습에 “리허설을 시작하기 가장 이상적인 순간”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라이프 오브 파이’는 토니상 3개 부문, 올리비에상 5개 부문 등 주요 어워즈를 수상한 화제작으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얀 마텔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공연 예술로 구현했다.
개막을 앞둔 한국 공연은 파이 역의 박정민, 박강현, 아버지 역의 서현철, 황만익, 엄마 역 등을 맡는 주아, 송인성 등 오디션을 통해 27명의 캐스트가 완성되었다.
‘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초연은 오는 12월2일 GS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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