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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유빈(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탁구의 희망 신유빈(대한항공)이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으로 획득한 상금을 '생리 빈곤'을 겪고 있는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했다.
신유빈의 소속매니지먼트사인 '매니지먼트GNS'는 신유빈이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개인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은메달을 따 받은 상금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신유빈이 기부한 후원금은 '가정 밖 청소년'과 생리 빈곤 상황에 놓인 여성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키트를 지원하기 위해 쓰인다.
신유빈은 "또래의 친구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생리대 교체 횟수를 줄이거나 올바른 생리용품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기사를 접하고 마음이 무거웠다"며 "세계 월경의 날인 5월 28일에 상금을 받게 돼 더욱 의미가 있는 만큼 뜻깊은 곳에 쓰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김성태 본부장은 "은메달의 영광을 선한 나눔으로 실천하는 신유빈 선수의 따뜻한 선행에 감사하다"며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국민에게 행복을 전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신유빈은 생애 첫 월급으로 보육원에 600만원 상당의 운동화를 선물했고, 유소년 선수를 위해 한국초등탁구연맹에 탁구용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아주대병원, 성빈센트병원의 소아·청소년 환아에게 의료비를 후원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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