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무대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 가운데 한명은 역시 박주영(동부건설)이다.
박주영은 최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해 명승부를 거듭한 끝에 결승에 진출, 결승에서 '대세' 박민지(NH투자증권)를 상대로도 끝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을 펼친 끝에 준우승을 차지, KLPGA 투어 필드에 베테랑의 향기를 짙게 드리운바 있다.
최근 박주영은 기량 뿐만 아니라 패션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올해부터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비오비(BOB)'의 의상 협찬을 받고 있는 박주영은 출전하는 대회마다 독특한 감각의 경기복을 선보여 사진 기자들의 셔터 세례를 받고 있는 중이다.
박주영은 지난 5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71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3라운드 경기를 마친 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자신의 패션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데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다. (옷이)독특하다 보니까 제가 어떻게 튀게 되는데 ' 비오비' 브랜드 때문에 제가 좀 더 알려지는 것 같고 저로 인해서 또 '비오비'도 알려지는 것 같아서 조금 더 화려하게 입어보려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주영은 이날 체력적인 부담에도 불구하고 언더파 스코어를 지켜내며 단독 3위(5언더파 211타)에 이름을 올려 6일 열리는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에 편성, KLPGA 입회 13년 만의 첫 우승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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