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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정(사진: 태국오픈 대회 소셜 미디어 캡쳐)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장수정(대구시청, 149위)이 6년 4개월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본선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장수정은 30일 태국 후아힌에서 열린 WTA투어 250시리즈 태국오픈(총상금 25만9천303달러)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케이티 볼터(영국, 121위)에 세트 스코어 2-1(6-3 4-6 6-3) 승리를 거뒀다.
WTA 투어보다 한 단계 낮은 WTA 125K 시리즈나 국제테니스연맹(ITF) 서킷 대회에서 활약해 온 장수정이 WTA 투어 대회 단식 본선 1회전을 통과한 것은 그가 세계 랭킹 186위에 올라있던 지난 2016년 9월 일본오픈 1회전에서 당시 70위였던 정사이사이(중국)에 2-1(4-6 6-3 6-3)로 꺾고 2회전에 진출한 이후 무려 6년 4개월(76개월) 만이다.
장수정이 이날 이긴 볼터는 영국 출신의 미녀 테니스 스타로 지난해 자국에서 열린 그랜드슬램 대회 윔블던에서 당시 세계 7위에 올라 있던 톱랭커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를 꺾고 3회전(32강)에 올랐던 선수다.
6년 4개월 만에 WTA투어 2회전에 진출한 장수정은 중국의 주린(54위)을 상대로 생애 첫 WTA투어 단식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주린은 최근 막을 내린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에서 단식 16강에 오른바 있다.
장수정과 주린의 상대 전적은 3승 2패로 장수정이 앞서지만 최근 맞대결인 지난해 9월 WTA 투어 코리아오픈 본선 1회전에서는 주린에 0-2(3-6 4-6)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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