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김지연 기자] '나는 SOLO'가 세 번째 모태솔로 특집의 시작을 알리며 개성 강한 33기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ENA·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전북 무주에 마련된 '솔로나라 33번지'에 입성한 33기 모태솔로 남녀들이 처음 얼굴을 마주하는 현장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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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SOLO'. [사진=ENA, SBS Plus] |
새로운 출연진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자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기대 이상의 비주얼과 다양한 이력을 확인한 뒤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남성 출연자의 평균 연령은 35세, 여성 출연자는 33세로, 결혼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30대들이 대거 합류해 눈길을 끈다.
데프콘은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며 이들의 도전을 응원한다.
사전 인터뷰에서는 독특한 가치관을 가진 출연자들의 고백이 이어진다. 한 남성 출연자는 지금까지 제대로 사귄 기간이 한 달 남짓이었다며 학창 시절과 사회생활 대부분을 공부에 쏟아왔다고 말한다.
그는 "연애보다 수학이 훨씬 재미있었다"며 "수학은 배신하지 않는 존재라고 생각했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한다. 예상치 못한 연애관에 데프콘은 "이 정도면 수학을 이길 사람이 나타나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남성 출연자는 연애는 물론 짝사랑 경험조차 떠오르지 않는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무성애자가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도 있다고 고백하고, 이에 데프콘은 "이 프로그램에 나온 것 자체가 큰 도전"이라며 따뜻한 응원을 보낸다.
여성 출연진 역시 반전 사연으로 시선을 모은다. 세련된 외모를 지닌 한 여성 출연자가 등장하자 MC들은 "모태솔로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놀라움을 드러낸다.
그러자 그는 "학생 때는 학업, 사회인이 된 뒤에는 일에만 집중하다 보니 연애를 시작할 기회가 없었다"며 "부모님도 내가 연애를 한 번도 못 해봤다는 사실을 모르신다"고 털어놓는다.
또 다른 여성 출연자는 과거 약 3개월간 교제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서로 충분한 대화를 거쳐 관계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한다. '협의하에 이별했다'는 표현에 MC들은 "이런 표현은 처음 듣는다"며 폭소를 터뜨린다.
각자의 이유로 사랑보다 다른 삶을 선택해왔던 33기 출연자들이 이번 '솔로나라'에서 처음으로 진정한 인연을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나는 SOLO'는 이번 모솔 특집뿐 아니라 그간 이색적인 만남을 주선하며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성과를 얻었다. 이를 토대로 출연했지만 사랑 찾기에 실패한 화제의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제2의 기회를 주는 '나솔사계' 등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안방에서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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