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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파이브하는 현대건설의 김희진(왼쪽)[사진: KOVO]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희진이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무난한 이적 신고식을 치렀다.
김희진은 2일 충북 단양에서 열린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여자부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 미들블로커로 출전해 GS칼텍스를 상대로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6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0-3(22-25 19-25 22-25)으로 졌다.
지난 2010-2011시즌 신생팀 우선 지명으로 기업은행의 창단 멤버로 참여한 김희진은 2024-2025시즌까지 14시즌 동안 총 375경기에 출전해 개인 통산 4천221점을 기록한 '원팀 프랜차이즈 스타'로, 2014-2015시즌 베스트 7(미들블로커)에 선정됐고, 2013년과 2015년에는 컵대회에서 기업은행의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2024-2025시즌에는 주로 백업으로 뛰며 30경기(53세트)에 출전해 32득점에 공격 성공률 33.33%를 기록했다.
2024-2025시즌이 끝난 후 김희진의 현대건설 이적 소식이 배구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다. 그가 기업은행 선수단 광교산 등산에 유일하게 참석하지 않았고, 이후 현대건설의 공식 행사에 얼굴을 드러냈다는 것.
그리고 지난 5월 26일 현대건설 구단은 "미들 블로커 포지션 공백을 메우기 위해 IBK기업은행 베테랑 선수 김희진을 영입했다"며 "지난 23일 오전 IBK기업은행과 2026-2027 신인선수 2라운드 지명권, 현금을 내주고 김희진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고, 26일 김희진과 연봉 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희진의 영입으로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까지 팀의 핵심 미들블로커로 활약해오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이다현이 흥국생명으로 이적한데 따른 전력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그로부터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인 이번 대회에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른 김희진은 출전시간이 많지 않아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경기를 거듭할 수록 국가대표 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과 탄탄한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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