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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리아 카사트키나(사진: AFP=연합뉴스) |
다리아 카사트키나(러시아, 세계랭킹 37위)가 3년 만에 프랑스오픈 (총상금 3천436만7천215 유로) 3회전에 진출했다.
카사트키나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10번 시드의 벨린다 벤치치(스위스, 11위)를 76분 만에 세트 2-0(6-2, 6-2)으로 완파하고 32강이 겨루는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카사트키나는 이로써 지난해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투어 대회에서 벤치치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상대 전적에서 3승2패로 앞서나가게 됐다.
카사트키나가 이 대회 3회전에 진출한 것은 3년 전인 2018년으로 당시 대회에서 카사트키나는 8강까지 진출한바 있다. 프랑스오픈 8강 진출은 그의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이이기도 하다.
카사트키나는 소라나 크르스테아(루마니아, 54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크르스테아는 최근 스트라스부르 인터내셔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카사트키나는 2018년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에서 크르스테아를 한 차례 꺾은바 있다.
카사트키나는 19세이던 2017년 한 차례 준우승과 생애 첫 투어 우승을 차지하고 이듬해인 2018년 두 차례 준우승과 생애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세계랭킹 10위에 올라 최고 랭킹을 찍었으나 이후 부상으로 오랜 기간 슬럼프를 겪었다.
하지만 올해 2월 주 멜버른에서 열린 '필립 아일랜드 트로피'에서 정상에 오르며 3년 만에 WT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카사트키나는 그 다음 달인 3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상트 페테르부르크 레이디스 트로피에서 다시 한 번 우승,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수확하면서 확실한 부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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