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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수(사진: WKBL)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아산 우리은행에 이틀 만에 설욕전을 펼치며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KB스타즈는 26일 홈 구장인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우리은행에 64-60, 4점 차 승리를 거뒀다.
KB스타즈의 박지수(37점 20리바운드)는 이날 자신의 챔피언결정전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종전 30점)을 37점을으로 새로 썼다.
특히 그는 역대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최초로 한 경기 '30(득점)-20(리바운드)' 기록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25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박지수의 눈부신 활약 속에 1차전 패배를 딛고 2차전 승리를 거둔 KB스타즈는 챔피언결정전 전적을 1승 1패로 맞추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지수는 경기 직후 "1차전에서는 힘들다 보니 한 발 더 나가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며 "오늘은 2점을 주되, 3점은 주지 말자는 생각으로 한발짝 더 나가보려고 한 게 좋은 수비가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는 남은 3경기에 대해 "(체력 부담이) 이미 시작된 것 같다"면서도 "KB뿐만 아니라 우리은행도 (체력 부담이) 시작됐다는 느낌을 받았다. 서로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앞으로는) 정신력 싸움이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두 팀은 28일 오후 7시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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