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창작 뮤지컬 ‘몽유도원’이 내년 1월 초연 개막 소식을 알리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몽유도원’은 ‘명성황후’, ‘영웅’을 선보인 제작사 에이콤이 선보이는 글로벌 콘텐츠로, 최인호 작가의 소설 ‘몽유도원도’를 원작으로 한다.
![]() |
|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창작 뮤지컬 ‘몽유도원’이 내년 1월 초연 개막 소식을 알리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에이콤) |
작품은 삼국사기 속 ‘도미전’ 설화를 모티프로 해 도미와 아랑의 아름다운 사랑과 왕 여경의 헛된 욕망을 통해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인생의 의미를 그린다.
또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신념 아래 제작된 작품은 한국적 서사와 미학을 바탕으로 보편적 감동을 전한다. 특히 수묵화의 절제된 아름다움과 프로젝션 매핑, LED 등 최첨단 무대 기술을 결합해 서구 무대에서는 볼 수 없는 독창적인 시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윤호진은 이번 작품에서 ‘여백의 미’와 ‘상징성’을 극대화한 독창적인 무대 언어를 선보이며, 사실적인 재현보다는 시각적이고 함축적인 표현에 집중했다. 그는 “무대, 조명, 영상 등 모든 시각적 요소가 한 폭의 수묵화처럼 어우러지게 해, 관객들이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작품의 철학적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체험하게 할 것”이라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여기에 뮤지컬 ‘영웅’과 ‘명성황후’등을 선보인 안재승이 극작을 맡았다. 방대한 서사를 지닌 원작 소설을 밀도 높은 뮤지컬 대본으로 완성시킨 그는 설화적인 상상력과 인간 본연의 감정을 엮어내 도미와 아랑의 애절한 사랑, 그리고 여경의 고뇌와 욕망을 무대위로 승화시킨다.
음악 파트로는 뮤지컬 ‘영웅’의 오상준 작곡가와 김문정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오상준 작곡가가 동양적 미학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27곡의 넘버를 탄생시켰으며, 김문정 음악감독은 서양 오케스트라와 국악기의 조화를 통해 한국적인 뮤지컬 사운드를 구현할 예정이다.
비주얼 디렉터팀으로는 ‘웃는 남자’, ‘데스노트’ 등을 선보인 이모셔널씨어터가 참여해 여백의 미와 상징적 표현으로 관객을 몽환적인 꿈의 공간으로 안내하고, 탁영환 작가는 수묵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로 무대 위에 한 폭의 산수화를 구현한다. 여기에 영화 ‘간신’, ‘안시성’,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이진희 의상 디자이너가 고대 한국의 절제된 아름다움과 동양적인 미학을 담아내 캐릭터의 감정선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가질 수 없는 사랑에 고뇌하는 백제의 왕 ‘여경(개로왕)’ 역에는 민우혁과 김주택이 캐스팅되었다. 여경은 왕권을 지키기 위해 냉철하게 살아왔지만, 꿈속의 여인을 향한 욕망과 불안에 시달리는 인물이다.
자신을 옭아매는 권력자의 헛된 욕망을 끊어내고, 오직 진실한 사랑을 지키기 위해 험난한 여정에 몸을 던지는 강인한 여인 ‘아랑’ 역에는 하윤주와 유리아가 이름을 올렸다. 도미와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지만 여경의 왜곡된 욕망에 휘말리며 운명의 소용돌이에 서게 되는 인물로, 부드러운 외면 속에 그 누구보다 단단한 심지를 가진 외유내강형 캐릭터다.
특히 하윤주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이자 정가 보컬리스트로, 이번 ‘몽유도원’을 통해 뮤지컬에 처음 도전해 눈길을 끈다.
세상의 만물은 모두가 나누어 가져야 한다는 믿음으로 도원을 꿈꾸는 마한족의 지도자 ‘도미’ 역은 이충주와 김성식이 맡는다. 신분 고하가 없는 평등한 세상(도원)을 꿈꾸며 백성을 아끼는 따뜻한 리더십을 지닌 동시에 아랑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지닌 인물이다.
외에도 여경의 곁을 지키는 충직한 신하 ‘향실’ 역에는 서영주와 전재홍, 마을의 정신적 지주인 제사장 ‘비아’ 역에는 홍륜희와 정은혜가 출연해 극의 무게중심을 잡는다. 또 백제의 권력 다툼을 보여줄 귀족 ‘해수’ 역은 김진수, ‘진림’ 역은 유성재가 맡아 극에 긴장감과 해학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몽유도원’의 월드 프리미어는 국립극장과 공동주최로 막을 올리고, 샤롯데씨어터의 2026년 라인업에 합류한다. 2026년 한국 초연 이후 에이콤은 미국 브로드웨이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콤의 윤홍선 대표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우리의 오랜 신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한국 고유의 서정성과 수묵화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무대 언어로 풀어낸 이 작품이 국경과 언어를 넘어 전 세계 관객들에게 보편적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단순한 번역 무대가 아닌, 우리만의 색채와 정서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진정한 의미의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몽유도원’은 내년 1월27일~2월2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되며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5일부터 국립극장 홈페이지와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온앤오프] 이틀간 17언더파를 몰아친 무서운 기세! KLPGA투어 이지현 프로와의 생기발랄 인터뷰](/news/data/20260908/p179568002465284_302_h.jpg)

![[쇼츠인터뷰] '시즌 5승 도전' 서교림, KG 레이디스 오픈 2R 믹스트존 코멘트](/news/data/20260828/p179560203264893_625_h.jpg)
![[맛.Zip] 처음 들어보는 신박한 스윙 꿀팁의 향연! KLPGA투어 이지현 프로의 실전 스윙](/news/data/20260828/p179546403548432_569_h.jpg)
![[쇼츠인터뷰] 김나영, KG레이디스오픈 1R 믹스트존 코멘트 "우승하러 왔어요"](/news/data/20260827/p179560203588524_249_h.jpg)
![[쇼츠인터뷰] '부상 딛고 시즌 최소타 타이' 현세린, KG레이디스오픈 1R 믹스트존 코멘트](/news/data/20260827/p179560202767765_951_h.jpg)






![[쇼츠인터뷰] 김민솔 한국여자오픈 우승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news/data/20260614/p179589003005017_827_h.jpg)
![[쇼츠뉴스] 유서연, 31개월 만의 톱10… KLPGA투어 덕신EPC 챔피언십 톱10 브리핑](/news/data/20260427/p179545802840315_298_h.jpg)
![[쇼츠인터뷰] '깜짝 우승 경쟁' 유서연 "좋아진 몸 덕분이죠"](/news/data/20260425/p179567404088248_286_h.jpg)
![[쇼츠뉴스] 현역 최강 여자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바움가드너 할머니는 한국인](/news/data/20260416/p179553002710599_119_h.jpg)
![[맛보기] KLPGA 안지현 프로의 6번 아이언 꿀팁 '힘 빼고 헤드 무게를 느끼면서~'](/news/data/20260119/p179578202677172_368_h.jpg)




![[인터뷰] 최민식이 다시 쓴 ‘인턴’…“죽었다 깨어나도 한국 아저씨여야 했죠”](/news/data/20260928/p1065597921697389_851_h2.jpg)
![[인터뷰] ‘디어 에반 핸슨’ 나현우 “과거의 실패도 지금의 저를 위한 과정이에요”](/news/data/20260908/p1065541001010385_707_h2.jpg)
![[인터뷰] ‘디어 에반 핸슨’ 꿈의 배역 맡은 나현우, “과거의 제가 ‘뮤덕’이라 고맙죠”](/news/data/20260908/p1065540448820845_193_h2.jpg)
![[인터뷰] K-장녀로 변신한 ‘경주기행’ 공효진…“엄마를 가장 많이 닮은 딸이죠”](/news/data/20260828/p1065598269268619_249_h2.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