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이지한 기자] 빅데이터 평가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화장품 브랜드 부문 1위에 설화수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인 K-브랜드지수는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해당 부문별 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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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브랜드지수 화장품 브랜드 부문. [사진=아시아브랜드연구소] |
이번 K-브랜드지수 화장품 브랜드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4월1~30일 사이 온라인 빅데이터 1777만8918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1위 설화수에 이어 헤라(2위), 닥터자르트(3위), 클리오(4위), 에뛰드(5위), 이니스프리(6위), 어뮤즈(7위), 스템벨(8위), 라네즈(9위), 에스트라(10위)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설화수는 전 연령층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이미지 혁신에 성공했고, 전통적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을 입증했다”며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에스티로더 산하 브랜드 닥터자르트와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스템벨의 상승세, 에뛰드의 신규 진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기존 상위권을 유지하던 헤라, 이니스프리, 라네즈, 에스트라 등의 하락세와 구다이글로벌이 인수한 티르티르의 톱10 이탈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최근 소비자들의 브랜드 선택 기준은 단순한 인지도에서 벗어나 명확한 콘셉트와 트렌드 민감도를 중심으로 재편 중이다. 이는 K-뷰티 시장이 기능 경쟁을 넘어 브랜드 철학과 문화적 상징성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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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브랜드지수 인덱스 데이터. [자료=아시아브랜드연구소]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스티로더 산하의 닥터자르트는 확고한 아이덴티티와 독창적 제품력을 바탕으로 K-브랜드지수 톱3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이는 글로벌 자본의 지원과 K-뷰티 고유의 콘셉트가 결합된 시너지 효과가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긍정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2016년 4월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해마다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화장품 브랜드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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