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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현진 [사진 = ENA ‘허수아비’ 방송 캡처] |
[SWTV 유병철 기자]‘허수아비’ 백현진이 따스한 반장님의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백현진이 출연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혐오하던 놈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첫 방송부터 예측 불허한 전개와 쫄깃한 서스펜스로 입소문을 타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ENA 역대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백현진의 정의로운 활약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여운을 선사했다.
극 중 백현진은 강태주(박해수 분)의 상사인 강성경찰서 반장 김만춘 역을 맡았다. 그는 현장을 오래 겪은 베테랑으로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빠른 조치와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보여주는 인물. 앞서 ‘다섯 명을 죽였다’는 범인의 발언이 새롭게 밝혀진 순간에는 다급한 말투와 표정으로 긴박한 상황을 단숨에 각인시켰다. 또한 연쇄살인사건으로 주민들의 공포와 분노가 극에 달해 계란을 맞는 장면에서는 망설임 없이 앞으로 나서 “진정하세요. 제가 책임자입니다”라며 “반드시 범인을 잡겠습니다”라고 외쳐 부드럽지만 강단 있는 성격을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무엇보다 경찰 반장으로서 권위적인 태도가 아닌, 인간적인 방식으로 동료들을 대하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한 백현진. 그는 강태주의 사직서가 수리되기 전, 고개를 푹 숙인 채 선처를 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자신이 좌천을 당해 강성경찰서를 떠날 때는 모든 것을 수용한다는 듯한 홀가분한 표정을 보여 동료들의 아쉬움을 유발하기도. 그런가 하면 담담한 목소리 톤으로 강태주에게 “너 좋은 형사야. 근데 너무 혼자 다 하려고 하지 마. 동료들이랑 같이 해”라는 훈훈한 조언까지 전해 두 인물의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이처럼 백현진은 특유의 재치 있고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을 발휘, ‘허수아비’의 1980년대 배경에서 살아 숨 쉬는 김만춘 그 자체로 변신해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허수아비’에서 ‘반장님’이라는 애칭까지 갖게 돼 관심이 모이는 상황.
그의 활약에 누리꾼들은 “반장님 계속 따뜻하셔야 하는데 어디 가세요”, “반장님 다시 돌아오시길”, “반장님 완전 착한 사람”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 백현진의 다음 행보가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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