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른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 세계랭킹 6위)가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호주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12일 "안드레스쿠가 무릎 부상을 이유로 올해 대회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20세 신예 안드레스쿠는 지난해 US오픈 결승에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를 꺾고 2000년 이후 태어난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다.
안드레스쿠는 지난 시즌 단식에서 48승7패를 기록하며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 우승을 포함해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그 결과 안드레스쿠는 '올해의 신인 선수'를 뽑는 기자단 투표에서 압도적 득표율로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왕'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안드레스쿠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WTA 파이널스에서 부상을 당한 후 재활이 잘 되고 있고 매일 좋아지는 느낌이고 강해지고 있지만 의사의 권고는 호주 오픈에 출전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는 것"이라며 호주오픈 불참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올해 호주오픈은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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