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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앙카 안드레스쿠(사진: AP=연합뉴스) |
2019년 US오픈 여자 단식 우승자로 현재 세계 랭킹 7위에 올라 있는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가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프랑스오픈(총상금 3천436만7천215 유로)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6번 시드의 안드레스쿠는 3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여자 단식 1회전에서 타마라 지단셱(슬로베니아, 85위)와 장장 3시간20분간 세 세트 연속 타이브레이크 혈투를 펼친 끝에 1-2(7-6, 6-7, 7-9) 역전패를 당하며 2회전 진출에 실패, 이번 대회에 출전한 톱 랭커들 가운데 첫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안드레스쿠의 프랑스오픈 최고 성적은 2019년 2회전 진출이다.
안드레스쿠는 2019년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 우승을 포함해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그해 여자프로테니스(WTA)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US오픈 직후 출전한 2019시즌 왕중왕전 성격의 WTA파이널스에서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고, 지난해에도 부상 후유증과 코로나19 여파로 한 시즌을 건너뛰었다.
최근에는 WTA 1000 시리즈인 마이애미 오픈에서 결승에 진출했지만 부상으로 기권하고 이번 프랑스 오픈에 대비해 왔지만 1회전에서 '복병' 지단셱에게 덜미를 잡히며 일찌감치 클레이 코트 시즌을 마감했다.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시드권자인 안드레스쿠를 잡아내는 이변을 일으키며 생애 처음으로 대회 2회전에 진출한 지단셱은 매디슨 브렝글(미국, 84위)을 상대로 3회전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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