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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사진: KLPG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30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박인비를 비롯해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 기간중 새로이 IOC 선수 위원에 도전할 32명의 후보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IOC를 구성하는 IOC 위원 중 선수위원은 직전 올림픽에 출전했거나 선거가 열리는 올림픽에 현역 선수로 참가하는 선수가 출마 자격을 갖는다. 선출된 IOC 선수위원은 다른 IOC 위원과 똑같은 권리를 행사하고 책임도 지며, 선수와 IOC의 가교 구실을 하고 스포츠 외교에 기여할 수 있다.
내년 7월에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 기간에 진행되는 IOC 선수위원 투표는 대회에 참가한 1만여 명의 선수들의 투표로 총 4명이 선출된다. 4명은 모두 다른 종목 선수여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IOC 위원인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의 IOC 선수위원 임기가 2024년 파리올림픽으로 끝난다.
유승민 회장 외에 옐레나 이신바예바(육상·러시아), 브리타 하이데만(펜싱·독일) 등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대한체육회는 새 IOC 선수위원 선출 투표에 출마할 국내 후보자로 박인비를 추천했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7승을 포함해 통산 21승을 거뒀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우리나라에 금메달을 안겨 '골든 커리어 슬램'을 달성한 세계 여자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박인비와 함께 IOC 선수위원 후보로 발표된 선수 가운데는 올림픽 금메달을 7개 따낸 미국 여자 육상의 '레전드' 앨리슨 펠릭스가 포함됐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후보로 아론 실라지(펜싱·헝가리), 마리아나 파혼(사이클·콜롬비아), 발렌트 신코비치(조정·크로아티아), 카헤나 쿤츠(요트·브라질), 셰이크 살라 시세(태권도·코트티부아르), 제시카 폭스(카누·호주), 파울라 파레토(유도·아르헨티나)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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