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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KOVO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흥국생명이 가벼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의 공백 속에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고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5연승을 달렸지만 선두 탈환에는 실패했다.
흥국생명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2(25-18 26-24 23-25 24-26 15-12)로 이겼다.
흥국생명(23승 6패 승점 64)은 이날 승점 3을 따내며 승수를 추가했다면 현대건설(21승 7패 승점 65)에 승수에서 앞서며 약 두 달 만에 선두 자리를 탈환할 수 있었으나 기업은행에 두 세트를 내준 가운데 승리를 거둠으로써 승점 2를 따내는 데 그쳐 선두 탈환에는 실패했다.
직전 경기였던 현대건설전 3-0 승리를 포함해 새 외국인 선수 윌로우 합류 이후 거둔 4차례 승리를 모두 '승점 3'으로 장식했던 흥국생명은 윌로우 없이 치른 경기에서 두 세트를 내주며 승점 3을 따내지 못해 앞으로 포스트시즌 윌로우가 흥국생명의 키 플레이어가 될 것임을 가늠하게 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김연경이 31점, 레이나 도코쿠(등록명: 레이나)가 2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미연과 김수지가 나란히 11점씩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 31점), 표승주(15점), 황민경(13점), 최정민(11점) 등 주축 선수들이 고루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5위 IBK기업은행(13승 15패 승점 40)은 이날 비록 패했지만 리그 2위팀 흥국생명을 상대로 승점을 따내면서 4위 정관장(14승 14패 승점 44)과의 격차를 승점 4로 좁혀 '봄 배구'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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