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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국가대표 선발전 1위에 오르는 것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사진: 올댓스포츠)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국가대표 선발전 1위에 오르는 것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황선우는 6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7초10의 기록으로 이호준(제주시청, 1분47초87), 김영현(전주시청, 1분50초36)을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지난해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 이 종목 결승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올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좌절의 시간을 겪은 황선우는 지난달 전국체전 자유형 200m에서 1분43초92의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자유형 200m 아시아 기록을 갈아 치우며 중국의 수영 영웅 쑨양을 넘어선 황선우는 전국체전에서 한국 신기록 3개를 포함해 금메달 4개를 목에 걸고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그리고 이날 국가대표 선발전을 1위로 마치면서 올 시즌을 마감했다.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해를 돌아보면 뜻깊은 순간이 많았다. 싱가포르 세계선수권에서 (자유형 200m) 1분44초대를 두 차례 기록했고, 전국체전에서는 간절히 바랐던 1분43초의 벽을 깨고 아시아 신기록을 세워 수영 인생에 큰 발판을 마련했다"고 이번 시즌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그는 "파리 올림픽 이후 2년 동안 준비하면서 레이스 운영뿐만 아니라 근력 운동과 테이퍼링(운동 강도를 서서히 낮추는 훈련) 기간 등을 세밀하게 고민하고 시도해 내게 잘 맞는 방법을 찾았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까지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선수로 세운 세부 목표를 하나씩 이뤄가며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고 밝힌 뒤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비와 관련, "즐기면서 대회를 잘 준비하겠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드렸는데, 내년 아시안게임도 다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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